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춘성
2023.11.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세계적인 본보기축전으로 되도록 하는데서 축전규모를 우리 식으로 바로 정하는 문제를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그것을 옳바로 정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규모도 잘 타산하여 바로 정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40권 287페지)
축전대표단초청사업을 잘하여 많은 나라 청년학생대표들을 참가시키는것은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축전사상 최대규모의 축전으로 되게 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필수적요구이다.
축전에 많은 나라들이 참가한다는것은 그만큼 축전행사가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속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6(1987)년 3월 2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하신 연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사업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할데 대하여》에서 축전규모를 정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명확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축전규모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지난 기간 다른 나라들에서 세계청년학생축전을 2만~2만 5 000명규모로 하였다고 하여 우리도 일률적으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쏘련이나 유럽나라들에서 세계청년학생축전을 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나라들에서 관광객이 많이 왔기때문에 참가인원이 많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고,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규모를 관광객까지 포함하여 1만~1만 5 000명정도로 하여도 일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100여개 나라가 참가하는것으로 보고 한개 나라에서 대표들만 평균 50명씩 온다고 하여도 5 000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축전규모를 1만명정도로 하여도 될것 같다고 하시면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위원회에서는 축전참가규모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여러모로 잘 검토하여보고 정하여야 하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 차례의 가르치심들에서 축전참가인원수를 좀 작게 하고 참가나라수를 늘이는 방향에서 초청사업을 진행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계청년운동발전의 요구와 세계진보적청년학생들의 지향을 헤아리시여 축전참가국수를 최대한으로 늘이도록 하심으로써 세계5대륙의 광범한 청년학생들을 굳게 결속시켜 그들을 반제자주위업수행에로 더욱 힘있게 조직동원하며 세계청년운동을 확대발전시키고 세계청년학생축전에서 광범성을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리하여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는 세계 180개 나라의 1 245개의 청년 및 학생조직과 64개의 국제 및 지역기구대표 1만 6 000여명과 함께 90개 나라에서 온 470여명의 명예손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나라의 관광단성원들과 해외교포들이 참가한것으로 하여 축전참가자들모두가 한결같은 목소리로 말한바와 같이 규모로 보나 내용과 형식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다른 국제행사들에 비할바없이 방대하고 심오하며 다양하고 종합적인 특성을 가지고있는 국제적인 대축전, 세계적인 본보기축전이였다.
참으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축전력사상 제일 많은 나라 대표단들이 참가한 세계적인 본보기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되게 된것은 축전규모를 우리 식으로 규정하여 인원수보다 나라수를 늘이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