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언어문풍확립의 빛나는 귀감

 2020.8.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체는 교제분야와 목적에 맞게 표현적효과를 높일수 있게 하는 문체론적수단과 수법의 체계입니다.》 (김정일전집》 제3권 130페지)

문체는 교제분야와 목적에 맞게 언어생활이 다양하게 이루어지도록 표현적효과를 높일수 있게 하는 문체론적수단과 수법의 체계이다.

문체의 특성은 언어표현의 질적특성을 보여주는 표현적효과와 그 실현에 이바지하는 문체론적수단과 수법의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시고 독창적이고 참신하며 통속적이고 뜻이 깊은 언어를 쓰심으로써 우리 시대의 본보기문풍을 확립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쓰신 언어표현들의 혁명성과 인민성, 통속성과 참신성은 수많은 로작들에서 찾아볼수 있다.

이 글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통하여 가장 완성된 높이에 이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쓰신 언어표현들의 문체적특징을 찾아보기로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쓰신 언어표현들의 문체적특징은 무엇보다먼저 혁명적수령관과 가장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으로 일관된 어휘표현들을 쓰신데서 찾아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경모심과 절절한 그리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관철하시려는 확고한 원칙성으로 일관된 어휘표현들을 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의 어휘표현들을 보면 존경과 흠모의 감정적빛갈을 가지고있는 존경어들이 매우 많이 쓰이였는데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결부시켜 애국주의를 김정일애국주의》로 명명하신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애국주의는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품게 되는 평범하고도 숭엄한 사상감정이다. 그런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한생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하고도 특출한 애국주의를 우리 인민들이 거울로 삼고 조국에 대한 불타는 사랑을 더욱 깊이 간직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애국주의》라는 평범한 단어에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결부시켜 김정일애국주의》로 명명하시였다. 이 하나의 표현을 놓고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최대의 존경과 흠모심을 담아 사색과 실천활동을 벌리시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라는것을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작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적빛갈을 나타내는 《애국, 조국, 인민》과 같은 단어들과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 《대대손손 누려갈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며》와 같은 표현들로 일관되여있다.

뿐만아니라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모든 사색과 실천활동을 벌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이 리해하고 알아들을수 있는 쉬운말로 심오한 뜻을 표현하시였다.

로작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애착의 감정적빛갈을 가진 어휘표현들과 인민들이 누구나 즐겨쓰고 그들의 고유한 심리와 정서를 담은 통속적인 어휘표현들, 고유어들이 적지 않게 출현하는데 그것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대대손손 누려가다, 정을 담아 부르다, 더없이 기뻐하시다, 아담하게 꾸려지다, 살구나무동네, 민족의 향취, 정답게, 절절히, 번쩍거리는 남의 기계, 진정, 뜨거운 애국의 눈물, 기꺼이, 가다듬다, 최고정화, 더운 피, 가슴에 품어안다, 뜨겁게 덥혀주다, 태를 묻다, 금할수 없다, 애국의 피와 땀, 자기 집 뜰안, 싹트다, 애국의 구슬땀》 등

그런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쓰신 언어표현들의 문체적특징은 역시 통속적이고 구수하면서도 뜻이 매우 깊다는것을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쓰신 언어표현들의 문체적특징은 다음으로 다양한 표현수법들의 세련된 활용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보면 사상적내용이 끝없이 심오하면서도 론리가 순탄하고 체계정연할뿐아니라 시형상적인 표현들의 구사로 특징지어진다. 형상적인 표현력이 매우 높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어휘표현들의 구사는 그 표현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다양하게 리용한 문체론적수법들의 능숙한 활용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자신을 믿듯이 우리 인민을 믿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숭고한 인민관》, 《애국은 보석과 같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이다》,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 등의 표현들은 능란한 직유법을 리용하여 언어표현의 생동성과 정서성, 참신성과 통속성을 보장한 실례들이다.

그런가 하면《한세기전 총대가 약한탓으로 국권을 무참히 빼앗기다》에서 《총대》는 《군력》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은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에서 《만년초석》은 《오래오래 받들어주는 근본바탕이나 토대》의 은유적표현의 실례들이다.

로작에서는 김정일애국주의를 《밝은 등대》, 《투쟁과 생활의 라침판》으로 형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그것이 사업과 생활에서 견지해야 할 옳바른 방향으로서 우리 인민모두를 참다운 애국자로 키우는 지침으로 된다는 심오한 뜻을 은유적수법에 의하여 간결하고도 함축성있게 표현하였다. 그외에도 김정일애국주의를 불씨로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다》에서 《불씨》와 《불길》은 《커다란 기세로 번져갈수 있는 출발적인 사상적힘과 요인》과 《거세찬 기세로 벌어지는 사회적현상과 사변》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쓰이였다.

이외에도《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이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다》, 《우리 식의 새 세기 산업혁명을 안아온 CNC화》 등은 의인법의 적절한 실례이며 《마음속에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다》,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다》,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다》,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다》,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다》,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다》 등은 감정정서적체험의 심도를 형상적으로 부각시키고 감명깊게 표현하는데 리용된 우수한 과장법의 실례들이라고 볼수 있다.

이외에도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다》,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와 같은 벌림법,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 《당사업이나 근로단체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업》과 같은 점층법, 《해방직후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받들고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운 세대들처럼/전후 재더미로 된 빈터우에 맨손으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운 천리마시대의 영웅들처럼 선군시대의 참다운 애국자가 되다》,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담게 되고/흙 한삽을 떠도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게 되다》와 같은 대구법 등은 되풀이법의 실례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언어사용에서 보여주신 독창적이며 참신한 표현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위업계승에 대한 무거운 사명감과 헌신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정력적인 탐구, 사색을 언어실천에 옮기시는 과정에 이루어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