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리성혁
2025.1.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학생소년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훌륭히 키우는 사업은 그 어떤 사업과도 비길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사업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후대들을 키우는 일에서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2012년 5월 30일 중구역 창전소학교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여러 교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복도에 나오시여 문득 안색을 흐리시였다.
일군들은 미흡한 점이 무엇인가 하여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영문을 알수 없었다. 학교의 어디를 둘러보아도 모든것이 원만히 꾸려졌다는 생각뿐이였다.
그러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복도의 한쪽켠을 가리키시였다. 그러시고는 복도의 한쪽켠에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를 놓아주는것이 좋겠다고, 그렇게 하면 학생들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입고온 젖은 비옷과 솜옷을 복도에 걸어놓을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복도에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들을 놓아주면 학생들이 휴식시간에 거기에 앉아 휴식도 할수 있어 좋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
이윽고 복도를 따라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복도에 놓을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는 자신께서 직접 보내주겠다고 하시면서 학교에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들을 제대로 만들어보내주자면 교실출입문들사이의 간격과 필요한 의자의 개수를 알아야 한다고, 자신께서 해당 부문 일군들을 내보내여 필요한 자료들을 장악하도록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학교의 복도에는 긴 의자가 새로 놓이게 되였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다.
새로 놓인 긴 의자, 크지 않은 이 비품에 깃든 사연을 통해서도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열렬한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어찌 이뿐이랴.
은정구역 위성초급중학교를 돌아보시던 날에는 학생들의 책이나 원주필이 떨어지지 않도록 책상웃면에 턱이나 홈을 만들어주라고 일깨워주신 이야기, 강북고급중학교를 찾으시여서는 학생들이 리용할 의자가 든든한가 몸소 가늠해보신 이야기…
학습과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단 한점의 아쉬움이라도 있을세라 일일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어버이사랑속에 활짝 꽃펴나는 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