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소년단기발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

 2024.6.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자애로운 품이 있어 조선소년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으며 오늘 조선소년단은 세상에 그 이름을 높이 떨치고있습니다.》

조선소년단이 조선소년들의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 영광스럽고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선소년운동령도사에는 소년단기발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신 이야기도 있다.

주체42(1953년) 10월 7일 오후 삼석인민학교(당시)에서는 소년단원들의 사열식연습을 조직하였다.

당시 소년단기수였던 한 학생이 기발을 들고 뒤켠에 서있는것을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교소년단기수인데 단기발을 들고 대오앞에 서야 한다고 그를 떠밀어주시였다.

그런데 그 학생은 수많은 학생들이 지켜보는데 부끄러워 기발을 들고나가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계속 몸을 사리려고만 했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직하신 음성으로 학교소년단기수가 단기발을 들고 대오앞에 서는것을 부끄러워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소년단사열식을 할 때 소년단기수가 무엇때문에 기발을 들고 대렬의 앞장에 서서 나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나 그 학생은 그거야 소년단조직의 분공이기때문에 그저 그렇게 하는것으로 생각하고있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그를 탓하지 않으시고 동무는 아직 소년단기발에 대해 잘 모르고있다고, 조선소년단기발은 열심히 배우고 씩씩하게 자라며 희망찬 래일에로 달려나가는 조선소년단원들의 름름한 기상을 상징하고있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런데 학교소년단기수가 단기발을 들고 소년단대오의 선두에서 나가지 않으면 소년단대렬이 어떻게 보무당당하게 행진할수 있겠는가고, 이 소년단기발을 좀 보라고 하시며 기발대를 잡은 그의 손을 높이 추켜드시였다.

학생들의 시선이 펼펄 나붓기는 기발을 향해 돌려졌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활달하신 음성으로 얼마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희망이 부풀게 하는 기발인가고, 소년단기수가 이 기발을 높이 들고 대오앞에서 씩씩하게 행진해나가면 우리 학교 소년단대렬이 더욱 위풍있게 보일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발을 들고 대오앞에서 나가는것이 얼마나 장하고 긍지높은 일인가고, 동무가 의젓하게 대오앞에서 기발을 들고나가면 다른 동무들은 무척 부러워할것이라고 고무격려해주시며 위축되였던 그의 마음을 쭉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잘해보겠다는 용기가 생긴 학교소년단기수는 성큼 나서며 기발을 들고 대렬선두에 서겠다고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년단기수가 이제야 자신심이 생기는것 같다고, 그럼 오늘 사열식연습을 잘해보자고 다정히 이야기하시면서 환히 웃으시였다.

소년단기발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고 자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자애롭고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앞에 서기를 주저하던 소년단기수는 기발을 높이 들고 대오의 선두에서 씩씩하게 나갈수 있었다.


오늘도 조선소년단기발은 열심히 배우고 씩씩하게 자라며 희망찬 래일에로 달려나가는 조선소년단원들의 름름한 기상을 상징하며 소년단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붓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