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이 인민들보다 먼저 봉사를 받은 사연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조영재 ,   2020.12.26.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으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을 위한 길에 남기신 수많은 일화가운데는 문수물놀이장에 깃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수물놀이장건설형성안만도 무려 113차례나 보아주시였으며 형성안의 점과 선에 이르기까지도 구체적으로 따져가시며 지도해주시고 완성시켜주시였다.

건설이 한창 진행될 때에는 여러차례 건설현장에 나오시며 걸린 문제들도 풀어주시고 공사를 계획대로 밀고나갈수 있게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하여 조선로동당창건 68돐을 맞으며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문수물놀이장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아직 준공식도 하지 않은 때인 주체102(2013)년 10월 13일 오후에 문수물놀이장에서는 일군들이 물놀이를 하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졌다.

정말 지금껏 있어보지 못한 놀라운 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는 사랑의 선물인 문수물놀이장의 준공식도 하지 않은 때에 어떻게 되여 인민의 심부름군들인 일군들이 인민들보다 먼저 봉사를 받게 되였는지.

사람들은 그 사연을 다는 몰랐다.

이날 문수물놀이장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점심무렵 일군들과 함께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실내물놀이장과 야외물놀이장을 돌아보니 정말 희한하다고, 특히 파도수조를 보니 바다가의 백사장에 서있는것 같다고, 설계도 잘하고 군인건설자들이 시공도 참 잘하였다고 거듭 평가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6시부터 일군들을 위한 봉사를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국가적인 준공식도 하지 않은 때에 일군들이 봉사를 받게 되였다.

그러니 일군들의 기쁨이란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었다.

더우기 일군들의 눈길을 특별히 끈것은 이름도 다르고 형태도 각이하고 색갈도 다양한 물미끄럼대들이였다.

그래서 그들은 당시의 닫김식과 열림식, 관성렬차식물미끄럼대 등의 갖가지 물미끄럼대를 타면서 기쁨을 한껏 누렸다.

특히 일군들은 쏜살같이 아래로 미끄러져내리다가는 순간에 우로 솟구치기도 하는 관성렬차식물미끄럼대를 신바람나게 타면서 그동안에 쌓였던 피로를 다 푸는듯 하였다.

그러한 때에 또다시 문수물놀이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그 모습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잠시 사이를 두시다가 물미끄럼대의 이음짬에로 천천히 시선을 돌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것을 찬찬히 살펴보시며 물미끄럼대 이음부위를 잘 처리해서 인민들이 절대로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렇게 이르시였다.

인민들이 리용할 때 상하지 않게 이음짬들이 제대로 되였는지 잘 보라고 오늘 일군들을 먼저 태워보는것이다.

그제서야 동행한 일군들은 국가적인 준공식에 앞서 일군들을 위한 봉사를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뜻을 알게 되였다.

인민들이 리용할 물놀이장의 안전상태가 걱정되시여 하루에만도 두차례나 물놀이장을 찾으시고 또 이렇듯 일군들의 봉사까지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는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