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최고사령관과 작은 목선

 2019.12.2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휘관과 병사는 다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입니다.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식무장장비가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는것입니다.》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8돐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을 맞이하는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을 세계최강의 수준으로 다져주시고 모든 군인들을 펄펄나는 일당백용사들로 키우시며 그들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크나큰 사랑을 거듭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가득 넘쳐나고있다.

모든 군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그들이 있는 곳이라면 위험천만한 최전방에까지 한몸 서슴없이 내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헌신의 자욱이 있어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전군이 최고사령관의 전우로 굳게 뭉친 동지부대, 전우부대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이다.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인민군군인들을 찾아가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실록에는 작은 목선을 타시고 풍랑을 헤치시며 무도와 장재도의 병사들을 찾아가신 세상에 전무후무한 력사적사실도 기록되여있다.

주체101(2012)년 8월 17일 이른 새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수행일군들을 만류하시며 27hp짜리 작은 목선에 오르시여 무도를 향해 떠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긴장된 일군들과 목선의 선장을 둘러보시며 태연한 안색으로 배머리에 서신채로 빨리 떠나자고 하시였다.

어느덧 부두를 떠난 배가 검푸른 물결이 출렁이는 바다 한복판에 나서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산호랑이기상으로 연평도를 바라보시며 연평도 코앞에 있는 장재도에도 우리 병사들이 있다는데 그곳부터 가보자고 하시며 배머리를 돌리게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장재도가 무도보다 더 위험한 곳이므로 거기에만은 절대로 갈수 없다고 하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군인들이 있어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하시며 장재도로 향하시였다.

한창 썰물때여서 작은 목선은 세찬 물살에 몇번이나 밀려나며 겨우 장재도에 도착하였다.

너무도 천만뜻밖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만나뵙게 된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은 물밀듯이 달려나와 그이의 품에 안겨들며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화폭을 펼쳐놓았다.

조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방어대군인들에게 육친의 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떠나시자 군인들은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이러한 눈물겨운 화폭은 무도에서도 펼쳐졌다.

우리 인민과 군인들에게는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적들에게는 헤아릴수 없는 공포와 불안을 안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장재도와 무도에 대한 사랑의 자욱을 남기시고 귀로에 오르시였다.

그사이 썰물로 물이 쭉 찌다나니 27hp짜리 작은 목선도 바다기슭에서 퍼그나 떨어진 곳에서 벌써 밑창이 바닥에 닿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부득이 더 작은 배로 옮겨모시게 되였다.

최고사령관과 작은 목선!

우리 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험한 곳, 적들의 총구가 도사린 위험천만한 곳이라도 서슴없이 가시는분이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기에 최고사령관의 중임을 맡고계시면서도 수수한 어부들이 타는 작은 목선에도 오르시는것이 아니겠는가.

진정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만사람을 울리고 세상을 격동시키시는 주체조선의 태양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처럼 행복하고 긍지높은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