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자욱

 2022.8.12.

인민의 행복과 생명안전보장을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에 조선인민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참다운 사랑은 행복한 날보다 시련속에서 더 잘 알게 되는 법이다.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조선에서 인민사수전의 분분초초가 흐를수록 더욱 강렬하게, 더욱 세차게 분출하는것은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준엄한 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매일과 같이 전해들으며 천만인민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품에 안겨살고있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그가운데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자신의 신변안전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지난 5월 15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또다시 지도해주신 그 길로 평양시안의 약국들에 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약국을 찾아주시였을 때 판매원들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뒤로 물러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우리도 방금 앓고난 상태인데 이렇게 위험한데까지 오시면 어떻게 하시는가고 말씀드리며 인사도 변변히 올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판매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실 때 그들은 더욱더 뒤걸음쳤다.

정말 한생에 다시 없을 영광의 그 순간 판매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웠다는 그 기쁨보다도 바로 이런 위험한 곳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였다는 걱정으로 안타깝고 속상하여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단 한번만이라도 뵈옵는것은 조선인민 누구나가 소중히 안고사는 간절한 소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시면 신발이 벗겨지는것도 모르고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던 인민, 남먼저 그이품에 안기고싶어 떼를 쓰며 자리다툼을 하던 조선인민들이였건만 그 소원을 이루게 된 그 순간, 유독 그 한순간만은 인민이 그이곁에서 멀어지려고 한것이였다.

약국은 일반적으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더우기 유열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로부터 사람들의 래왕이 더욱 잦아진 곳이다.

그런데 조국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신변안전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의 생명건강을 위해 바로 이런 위험천만한 곳에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으니 판매원들의 심정은 마치 죄를 지은것만 같았다.

그러는 그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이후 무슨 약들이 공급되였는가, 약품들을 규정대로 보관하고있는가, 약국들이 24시간봉사체계로 전환하였는가, 환자들이 찾아왔을 때 상담은 하는가, 해열제와 항생제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주민들이 지금 제일 많이 찾는 약은 어떤 약들이며 가격은 얼마인가고 하나하나 세심히 물어보시였다.

사소한것도 놓침이 없이 구체적으로 물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으며 크나큰 자책감에 머리를 들수 없었다.

사실 정치국 협의회를 마치시고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아 길을 떠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없는 죄책감속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따라선 그들이였다. 자기들이 일을 쓰게 못하여 방역전선의 파공이라는 큰죄를 지은것만도 용서받을 길이 없는데 인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과연 무엇이라고 하겠는가 하는것이 일군들 모두의 심정이였다.

자그마한 약국의 의약품공급 및 판매정형에서 나라의 의약품공급실태를 알아보시며 인민들이 제일 많이 찾는 약은 어떤것들이며 지금 무엇을 바라고있는가를 속속들이 헤아려보시면서 동행한 일군들에게 의약품공급체계의 허점을 바로잡고 의약품수송과 관련한 강력한 실행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었다.

정녕 인민의 아픔과 괴로움을 심장에 꽉 채우시고 낮이나 밤이나 잠못드시는 그이, 사랑하는 이 나라 인민을 위해서라면 폭탄을 지고 불속에라도 뛰여드실 각오를 안고 사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의 자욱이였다.

력사에 불멸할 그날의 화폭을 신문과 TV화면에서 우러르며 조선인민은 심장으로 웨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은 우리 인민모두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이제 더는 위험천만한 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