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선군정치와 세계평화

 2015.8.13.

평화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며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념원이다.

인류는 국제관계가 형성되던 첫시기부터 평화를 갈망하였지만 지금까지 전쟁과 무장충돌, 분쟁과 반목속에 시달려왔다. 끊임없는 전쟁으로 하여 방대한 인구가 축소되고 인류의 유구한 전통과 유산들이 파괴되였으며 령토와 민족들이 수없이 소멸되였다. 전쟁이 사회생활과 발전에 미치는 피해가 큰것만큼 평화에 대한 인류의 갈망도 더욱 강렬해졌다.

그리하여 인류는 전쟁이 없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여러가지로 벌려왔다.

오늘의 세계평화는 전적으로 선군정치에 의하여 지켜진다고 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반대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세계평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김정일선집》증보판 제23권 497페지)

선군정치가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선군정치가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여 전쟁을 방지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정치이기때문이다.

전쟁을 억제하거나 제한하기 위한 수단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인류는 오래동안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회의소집, 결정채택, 국제법작성, 국제기구조직 등 여러가지 국제적조치들을 취하여왔다.

1955년 4월 인도네시아의 반둥에서 진행된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의 회의에서 《세계평화와 협조를 촉진시킬데 관한 선언》이 발표되고 평화보장과 관련한 10개원칙이 제시된것을 비롯하여 자주와 독립에 대한 권리의 존중, 령토완정의 존중, 분쟁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수많은 국제회의들이 련이어 소집되였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투쟁은 점차 국제적인 협약에 따라 만들어진 결정들에 법적성격을 부여하고 그 준수를 엄격히 통제하는데로 나아갔다. 전쟁범죄자를 처벌할데 대한 문제가 20세기초부터 규범화되기 시작한것이 그 실례이다.

한편 전쟁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조정기구들을 내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1945년 10월 24일 가장 큰 정부적국제기구로서 유엔이 창설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국제회의들이 소집되고 전쟁을 반대하는 규탄과 항의의 선언문들이 채택되였지만 그것은 침략전쟁을 방지하는데서 큰 역할을 놀지 못하였다. 국제기구의 공정성이 강권과 황금에 의하여 사라지고 국제기구들이 적지 않게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정책을 합리화하는 도구로 전락되였다. 국제적인 회의나 선언문, 국제기구의 힘만으로는 세계평화를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바로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세계평화는 오직 강력한 전쟁억제력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선군정치는 평화실현의 합법칙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마련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철저히 대처할수 있게 하는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다.

총과 대포를 휘두르며 달려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에 맞서 싸울수 있는 가장 위력한 힘은 강력한 군사력이다. 총에는 총으로만 대답할수 있다.

발전된 경제나 문화도 자위적군사력을 대신할수 없다. 불과 불이 오가는 전장에서는 아무리 오랜 문화전통과 발전된 산업도 물거품이 되며 그것으로는 절대로 침략전쟁을 막아낼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힘이 약한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국제적여론이 어떠하든 침략정책을 실행하는데로 넘어간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이전 유고슬라비아 등 미제의 전횡의 희생물로 된 나라들이 이것을 증명해준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은 힘이 강한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감히 어쩌지 못한다. 제국주의자들은 정의수호의 강력한 군사력에 맞서는것은 곧 저들의 종말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것을 잘 알고있으며 여기로부터 이 나라들과는 쉽게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못한다.

선군정치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도 단호히 물리칠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마련하는것을 중요한 목적의 하나로 내세운다. 선군정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는것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그 강화에 제일 큰 힘을 넣으며 다른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나간다.

선군정치는 바로 평화를 유린하는 침략적인 전쟁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중시하고 여기에 최대의 힘을 넣어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하는것으로 하여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으로 된다.

선군정치가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선군정치가 세계평화옹호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는 철저한 반제자주의 정치이기때문이다.

평화는 평화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원칙적인 투쟁을 통해서만 쟁취할수 있다. 아무리 우월한 군사력이 있어도 제국주의와 타협하고 놈들에게 굴복하면 절대로 평화를 이룩할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군사력이 있었지만 제국주의와의 평화적공존을 부르짖다가 끝내는 자본주의가 복귀된 이전 쏘련의 비극적종말은 제국주의와는 그 어떤 평화적공존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제국주의와의 원칙적인 반제투쟁으로 평화를 쟁취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정치가 바로 선군정치이다.

선군정치는 견결한 반제사상으로서의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것을 사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의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는 사상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제국주의와의 견결한 투쟁을 통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주체사상이 내세운 반제자주의 요구를 구현하기 위한 정치가 선군정치이다. 선군정치는 계급적원칙앞에서는 추호도 양보를 모르며 평화의 교살자들인 제국주의자들과 끝까지 맞서 싸울것을 요구한다. 제국주의에 대한 무자비하고 비타협적인 투철한 혁명적원칙성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아갈것을 요구하는 정치가 바로 선군정치이다.

투철한 반제자주의 정치로서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세계평화옹호를 위한 보루가 마련된다.

세계평화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의 공동의 노력과 투쟁에 의하여 수호된다. 세계평화가 이루어지려면 평화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 모든 민족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며 투쟁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보루가 있어야 한다.

다시말하여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모든 나라, 모든 민족들의 투쟁을 선도하고 주도하는 나라가 있어야 한다.

세계평화의 보루는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군사기술기재의 량에 의하여 규정되지 않는다.

세계평화를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위대한 사상과 우월한 사회제도, 위대한 군대와 인민, 평화를 위한 투쟁의 위대한 전통이 있는 나라만이 세계평화수호의 보루로 될수 있다.

현시기 세계평화수호의 보루는 선군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할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첫날부터 견결한 반제반미립장을 견지하여왔으며 한 세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를 때려부신 혁명전쟁의 빛나는 전통을 가지고있다.

조선인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사회주의체계가 없어진 이후 오래동안 조선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함으로써 세계평화수호의 보루로서의 지위에 서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를 념원하는 인류의 성새이며 세계평화옹호의 이 귀중한 보루를 굳건히 지키는 위력한 정치방식이 바로 선군정치이다.

오늘 평양을 희망의 상징으로 삼는 사회주의력량이 급속히 강화되고있다.

주체81(1992)년 4월 평양에서는 평화옹호의 기본력량인 사회주의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하여 력사적인 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채택되였다. 평양선언의 서명자대렬은 채택당시의 70개 정당으로부터 10년도 못되는 기간에 250여개 정당으로 늘어났다.

선군정치는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들이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한 평화옹호운동을 힘있게 벌리도록 추동하고있다.

선군정치는 진보적인류가 평화옹호운동의 주인으로서의 자각과 투쟁의욕을 가지고 반전운동에 적극 떨쳐나 제국주의자들의 기를 꺾어놓고 전쟁을 방지하여야 한다는것을 밝혀준다.

선군정치는 평화를 바라는 나라와 민족들이 전쟁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서로가 적극 지지성원할수 있게 한다.

선군정치는 자주성에 대한 지향에 기초하고 자주성에 대한 호상존중을 근본원칙으로 하여 세계평화옹호력량이 굳게 단결할것을 요구한다. 선군정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에 대한 념원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정치로서 세계평화옹호력량이 굳게 단결할수 있는 길을 밝혀준다.

이처럼 선군정치는 평화수호를 위한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며 세계평화수호의 보루를 지키고 세계평화옹호운동을 힘있게 추동하는 가장 위력한 정치이다.

선군정치가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이라는것은 선군정치에 의하여 이룩된 력사적사변들을 통하여 뚜렷이 표현된다.

선군정치는 세계평화를 유린하는 낡은 국제정치질서에 파렬구를 열어놓았다.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이르는곳마다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는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제압분쇄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만천하에 높이 떨친것은 우리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이룩된 위대한 승리이며 세상사람들이 상상도 할수 없었던 기적중의 기적이다. 이 승리는 세계의 면전에서 미제의 오만성과 지배주의야망을 꺾어놓고 미제의 강권과 일방주의가 지배하는 국제정치질서에 파렬구를 열어놓은 세계사적인 대승리이다.

선군정치는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세계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다.

동북아시아는 오늘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의 초점으로 되고있으며 이 지역에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것은 세계평화를 수호하는데서 관건적문제로 나선다.

선군정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으로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담보해나감으로써 세계적판도에서 미국의 새로운 세계지배전략을 파탄시키고 평화를 보장하고있다.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춤으로써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제가 더는 핵몽둥이를 휘두르지 못하게 되였으며 미제가 동북아시아지역에 배비한 핵무기들이 더는 맥을 출수 없게 되였다.

선군정치에 기초한 주동적인 대외정책, 대외활동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사이의 친선우호관계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단계에 올라섰으며 그것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안전과 평화에 대한 커다란 기여로 되고있다.

선군정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견지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정치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감으로써 앞으로도 세계평화를 굳건히 수호하는데 이바지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