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규정해주신 소금량

 2021.11.24.

인민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령도사의 갈피에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남기신 사랑의 자욱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김정일동지의 정치에서 기본특징을 이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92권 139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비료폭포가 쏟아지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무연탄가스화공정을 찾으신것은 주체99(2010)년 6월 5일이였다.

공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어제 TV방송으로 주체비료생산공정을 건설한 남흥의 로동계급을 축하하는 방송모임을 보면서 한시바삐 남흥에 가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고, 그래서 오늘 이렇게 이 련합기업소를 찾아왔다고 교시하시였다.

현대적인 DCS체계와 PLC체계로 되여있는 무연탄가스화공정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남흥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혜와 힘을 총발동하여 무연탄가스화공정을 현대적으로 건설해놓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비료출하장에 쌓아놓은 비료를 보시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에 의하여 남흥가스화대상이 훌륭히 건설되여 주체비료폭포가 쏟아지게 되였다고, 이것이 바로 성스러운 혁명의 년대들을 투쟁과 위훈으로 빛내여온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이라고 다시금 높이 치하하시였다.

주체비료폭포가 쏟아지는 기쁨의 그 시각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우리 로동계급이 있었다.

비료생산으로 낮과 밤이 따로없이 위훈의 날과 달을 이어가는 로동자들이 무엇을 먹고 휴식은 어떻게 하는지, 호실에 비품들은 제대로 갖추어져있는지 걱정도 많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자합숙에 가보자고 하시면서 걸음을 재촉하시였다.

합숙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합숙생들의 점심식사로 차려놓은 밥과 국, 갖가지 료리들을 보아주시였다. 점심식사준비감에 고기와 남새는 있는데 과일과 물고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장절임도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부식물창고에 왜 콩이 보이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로동자들에게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였다.

생활의 어느 한구석도 놓침없이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시며 걸린 문제들을 즉석에서 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식당복도에 게시한 합숙생들의 하루식사기준표를 보시고 하루에 소금을 10g 먹는것으로 되여있는것을 료해하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금량만 해도 10g이고 거기에 간장과 된장, 장절임까지 합치면 너무 짜다고 하시면서 심중한 어조로 우리는 무엇을 하나해도 로동자들의 건강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이것은 단순히 소금 몇g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리익만을 생각하며 모든것을 다 바치는 로동자들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로동자들의 식사기준량을 결코 사소한것으로 볼수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정형을 하나에서 열까지 자세히 알아보시면서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합숙마당에 나서시여 또다시 로동자들의 하루소금기준량을 3g으로 낮추어야 하겠다고,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하시면서 상식을 바로 알고 건강에 나쁜 생활습성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숭고한 인민관이 넘쳐나는 자애로운 가르치심이였다.

주체의 비료폭포를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가 하늘땅에 차넘치는 시각에도 인민에게 바친것보다 바쳐야 할것만을 생각하시는 우리의 어버이이시였다

우리 조국에 행복의 부가 늘어날수록 인민에 대한 복무의 기준을 끊임없이 높여가야 함을 다정하게 깨우쳐주시는 간곡한 당부가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위대한 어버이의 간곡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혁명이란 목적에 있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것이라는 혁명의 진리를 다시금 받아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