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자들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자고 하시며

 2020.4.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한생은 우리 인민에 대한 헌신의 한생이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38페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우리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7개년계획수행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던 주체51(1962)년 1월 평양제사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로동자들이 뽀얀 김이 서려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어려운 속에서 눅눅해진 옷을 입고 더운물에 손을 담그고 일하는 모습들을 보시고 안색을 흐리시였다.

로동자들을 아껴야 한다고, 그들을 아낄줄 모르는 사람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일군들을 엄하게 질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사공장 로동자들에게 공장을 새로 번듯하게 건설해주자고, 래일부터라도 당장 착수하자고 하시면서 그길로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는 대동강반에 나가시여 오랜 시간동안 새로 지을 공장의 터자리와 규모, 형태, 로동자들이 휴식할수 있는 운동장의 위치까지 다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시간이 좀더 걸리더라도 제사공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며 다시 공장으로 돌아오시여 제사공들도 참가시키신 가운데 협의회를 여시였다.

로동자들과 일군들의 의견을 다 들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 짓는 공장은 로동조건에서나 문화위생조건에서도 경공업공장의 표본으로 꾸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공장의 설계방향에 대하여 세심히 밝혀주시고 녀성로동자들이 기본을 이루는 공장의 실정에 맞게 탁아소와 유치원도 크게 지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7개년계획의 두번째해 과업수행에 모든것이 다 돌려져 제사공장건설비가 걸리며 또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비해볼 때 건설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일군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자고 하시며 건설비는 공장을 다 지은 다음에 계산하자고, 로동자들에게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해준 다음에 계산하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녀성들이 그런데서 일하는것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공장건설을 올해 8월 15일까지 하되 건설규모가 크다고 하여 다른 대상건설과 같이 단계를 설정하거나 기일을 늦추려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의회를 끝내시고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공장일군을 부르시여 절대로 돈드는것을 아까와하지 말고 8.15까지 꼭 완성하라고 다시금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

녀성로동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천만자금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제사공장은 그해에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현대적인 공장으로 일떠서 나라의 경공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새로 일떠선 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조한 작업장에서 자동화된 기대로 더운물에 손을 담그지 않고 비단실을 뽑는 조사공들의 작업모습을 오래동안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로동자들이 마음에 들어하는가를 물어주시고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모든 힘을 함북도북부피해복구전투에 집중하는 속에서도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합숙건설을 중단없이 밀고나가도록 하시였으며 그 사랑속에 로동자합숙은 단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호텔, 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정녕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낌없이 다 돌려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이 있어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긍지높고 행복한 삶을 누려올수 있었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에 의하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대를 이어 누려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