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이라고 하시며

 2019.8.23.

주체55(1966)년 10월 20일 친히 보건성 지도일군들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다가 약초재배문제에로 화제를 돌리시였다.

그러시면서 약초는 우리 나라 어디서나 잘된다고 하시며 감초만 하여도 우리 나라에서 잘되는 약초라고, 그래서 릉라도에 감초를 심어보라고 이미 이야기하였는데 이르는 곳마다에서 감초를 심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말씀하시였다.

이때 일군들이 지금 몇개 진료소에서 약초를 심어서 자급자족하고있다는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번에 반가와하시면서 그러한 모범을 왜 일반화하지 않는가고 하시며 모든 진료소와 군인민병원들에서 약초를 심도록 하되 한개 도에 둬서너개정도의 약초재배의 본보기단위를 만들고 방식상학을 조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약초재배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도를 밝혀주시고나서 보건부문에서 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고있는데 대하여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보건성 지도일군들은 제구실을 하지 못하여 그이께 걱정을 끼쳐드린것이 너무나 죄송하여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병을 미리 예방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데 대한 사업으로 말하면 우리 수령님께서 보건부문 일군들에게 항상 강조하시며 마음써오신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을 낡은 사회의 유물인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도록 하기 위하여 해방직후 나라의 경제사정이 그처럼 어려웠던 형편에서도 몸소 거액에 달하는 방역자금을 돌려주시고 방역연구소를 내오게 하시였으며 전염병과의 투쟁을 전인민적인 운동으로 벌리도록 하심으로써 사람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주던 콜레라, 장티브스를 비롯한 온갖 악성전염병들을 빠른 기일안에 철저히 근절하도록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침략자들이 우리 인민을 대량적으로 학살하기 위하여 악랄한 세균전을 감행하여나서자 전체 인민을 세균전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현명하게 조직동원하심으로써 놈들의 세균전만행을 제때에 짓부시고 우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믿음직하게 보호하도록 하시였다.

이처럼 이미전부터 각종 전염병들을 방지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복잡한 속에서도 인민들의 건강문제와 관련한 여러차례의 교시를 주시였으며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이후시기에는 보건사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우리 나라에 얼마 남지 않은 전염성질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시였다.

자책감에 잠겨있는 보건성 지도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나직하나 힘있는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 사회주의의학에서 기본은 예방, 다시말하여 근로자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대책을 세우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의학은 곧 예방의학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37권 385페지)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예방의학에 관한 말씀은 당시 우리 나라의 보건실태와 사회주의의학의 근본성격을 통찰하신데 기초한 사상리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완벽한 가르치심이였다.

치료본위, 약물만능의 부르죠아적의학사상잔재를 완전히 털어버리지못하고있는 당시 우리 보건부문의 실태를 간파하시고 사회주의의학의 본질적특성을 다시금 명백히 깨우쳐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말씀에서 보건성지도일군들은 적지 않은 기간을 의학계에 종사해온 의료일군의 안목으로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예방의학적방침이 얼마나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것인가를 비로소 가슴벅차도록 깨달을수 있었으며 그이께서 자신들과 말씀하실 때 먼저 약초재배문제를 상정시킨 까닭을 잘 알게 되였다.

사실 약초는 병을 치료할뿐아니라 장기들을 튼튼하게 하여 병을 미리 예방하는 아주 좋은 식물인것이다.

이 세상에 인류가 발생하고 인간에 대한 의술이 발전해온 장구한 세월허다한 의학자들이 의학발전의 길을 모색해왔지만 그들은 하나와 같이 병이 나면 치료해주는 식의 처방을 내리였을뿐 애초에 발병근원을 없애버려야 한다는 예방의학설은 생각지도 못하였다.

치료본위가 아니라 예방위주의 사회주의의학건설, 이것은 인간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시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세우실수 있는 명실공히 인간본위의 의학원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예방의학건설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건성 지도일군들을 만나 담화를 나누신 시간은 불과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시간은 우리 나라 의학의 초석으로 되는 근본원리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안게 해준 참으로 귀중한 시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날에 보건성 지도일군들과 하신 담화내용은 그후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이다》로 발표되여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하기에 세계의학계는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이라고 하신 김일성동지의 고전적정식화는 진실로 고귀한 명언이며 온갖 질병의 구속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인류의 세기적숙망을 완벽하게 해결할수 있는 천재적이며 과학적인 사상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우리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실시할수 있는 인민적인 방침이며 병을 미리막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이며 정당한 방침이였다.

이 방침에는 한평생을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병없이 행복하게 오래 살려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인 숙망을 하루빨리 풀어주시려는 절절한 념원이 담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