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 창법을 적극 살리도록 이끌어주시여

 2022.4.26.

음악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음악형상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 우리식 창법을 발전시키며 가수들이 우리식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성악을 주체적으로 발전시키려면 발성법과 창법에서 우리 식의 요구를 구현하여야 한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5권 221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6(2007)년 1월 21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당시 평양음악무용학원 중학반 녀학생들로 무어진 무반주합창단이 중국의 복건성 하문시에서 진행된 제4차 세계합창경연에서 우승하고 돌아왔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그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꿈같은 영광에 어쩔줄 몰라하는 그들에게 평양음악무용학원 녀성합창단이 제4차 세계합창경연에서 1등을 하였다기에 오늘 그 경연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공연하게 된 감격에 하염없이 그이만을 우러르고있던 학생들은 이윽하여 마음을 진정하고 불후의 고전적명작《사향가》를 비롯한 우리 나라 노래들과 로씨야와 중국, 도이췰란드 등 경연무대에서 불렀던 세계 여러 나라의 노래들을 불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목이 끝날 때마다 제일먼저 박수를 크게 쳐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공연이 끝나자 그이께서는 학생들이 독창도 준비하였으면 다 들어보겠다고 하시였다.

합창공연에서 선창을 하였던 학생들을 비롯하여 6명의 학생들이 출연하였는데 그들은 모두 첫 노래를 5대혁명가극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부르고 두번째 곡들은 우리 나라 명곡들을 불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 학생들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그들의 기량수준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모든 학생들이 5대혁명가극에서 나오는 노래를 부른것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평양음악무용학원에서 성악을 배우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기간 호흡법을 해결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노래《번영하라 조국이여》와 혁명가극《밀림아 이야기하라》에서 나오는 노래《혁명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죽어도 영광이라네》를 부른 학생의 노래를 들어보니 학원에서 성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호흡법을 해결하는데 관심을 돌리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며 성악지도에 바쳐진 교원들의 수고까지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학생들이 무반주합창으로 우리 나라 명곡들과 다른 나라 노래를 불렀는데 창법에 심중한 문제가 있다고 일깨워주시였다.

학생들이 우리 노래를 도이췰란드노래를 부르는 식으로 불렀다고, 우리 노래를 부르는것이나 도이췰란드노래를 부르는것이나 신통히 창법이 같은데 그것은 우리 식이 아니라 완전히 서양식이라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을 듣고 합창단지도교원과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계속하시여 노래는 철저히 우리의 창법대로 불러야 하며 우리 민족의 고유한 색채를 살려야 한다, 그전에 우리가 5대혁명가극을 창조하였을 때 우리 식으로 방창을 하였는데 그에 대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몹시 신비해하였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 나가서도 노래를 우리 식으로 뻐젓하게 불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반주합창은 여러가지 소리색갈을 가지고 형상하는 음악이므로 자기 나라 노래의 민족적특성과 고유한 소리색갈을 잘 살려 불러야 하며 무반주합창을 하면서 례배당의 성가대 같은것이나 본따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철저히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하며 우리 식대로 나아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변함없는 요구이라고 하시며 문학예술부문에서도 영화나 음악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창작형상하여 우리 민족의 향취를 진하게 풍기면서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조선사람이라면 마땅히 삶의 좌우명으로, 생활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오늘도 조선인민들과 예술인들의 심장속에 깊이 아로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