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무장대오편성과 관련하여 천명하신 원칙적문제

 2025.4.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적인 겨울명월구회의후 항일무장투쟁의 주도적력량으로 될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시면서 상비적혁명무력을 창건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그리고 유격전의 요구와 특성에 맞게 새롭게 독창적으로 풀어나가시였다.

그가운데는 유격대오편성과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명하신 원칙적문제도 있다.

당시 유격대오편성사업에서는 여러가지 론의가 제기되고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100여명이나 되는 유격대입대지망자들속에 대부분이 학생출신과 농민출신이고 로동자성분을 가진 사람이 극히 적은것이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에 대하여 이것은 혁명무력건설에 대한 맑스―레닌주의원칙을 위반하는것으로 되며 장차 혁명군대의 변질을 가져올수 있는 요소로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견해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로동계급이 혁명무력의 주되는 구성성분으로 되여야 무장력이 계급적원칙을 고수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되고있었다.

그들의 견해대로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농민이 인구의 압도적다수를 이루고있고 로동계급이 농민에 비해 수적으로 매우 적은 조건에서 기성관념을 기계적으로 적용한다면 로동계급의 수자가 많아질 때까지 유격대창건을 뒤로 미루거나 기다릴수밖에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견해를 부정하시면서 우리 나라가 일제의 완전한 식민지로 되여있고 농민이나 청년학생도 일제의 가혹한 민족적차별과 학대, 계급적착취와 압박을 받고있던것만큼 그들도 로동계급 못지 않게 혁명의식이 높고 반일감정과 민족자주정신이 강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출신성분이 달라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가지고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실현에 몸바쳐 싸울 각오만 있으면 농민이나 청년학생은 물론 지식인들까지도 받아들일수 있으며 농민이나 지식인출신이 많은것이 혁명군대가 변질될 요소로는 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공산주의사상을 접수하고 일제와 싸울 각오가 되여있는 농민청년들과 학생청년들도 유격대에 적극 받아들여 그들로써 하루빨리 혁명적무장력을 꾸려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무력의 구성성분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천명하심으로써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상비적혁명무력을 빨리 건설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려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