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건립하여주신 사연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신분진 ,   2020.1.6.

판문점에 건립되여있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에는 조국통일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통일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기 위하여 철의 신념과 의지로 조국통일의 험로를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비록 정세가 복잡하고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어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워야 합니다.》

주체83(1994)년 7월 8일 그 누구보다 크나큰 상실의 아픔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앞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날에 비준하여주신 북남최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문건이 놓여있었다. 어버이수령님의 활달한 친필이 방금전에 쓰신것처럼 생생한 자욱으로 남아있는 문건을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눈가에는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날을 보시지 못하고 가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뜨거운 눈물이 맺히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남기신 마지막친필, 새기면새길수록 조국과 민족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이 가슴에 안겨오고 조국통일을 위한 그이의 위대한 헌신, 불면불휴의 로고가 그대로 안겨오는 문건이였다.

우리 민족이 걸어온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년대기들마다에는 뛰여난 예지와 선견지명, 탁월한 령도력으로 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아로새겨져있다.

해방직후 외세와 그 앞잡이들의 책동으로 조국땅우에 민족분렬의 위험이 짙게 드리워졌던 준엄한 시기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민족분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신 위대한 수령님.

참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통일문제해결을 위하여 지새우신 사색의 밤, 기울이신 로고는 그 얼마인지 모른다.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기에 그 모든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애국헌신의 대장정을 이어가신것이였다.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로고는 1970년대에 제시된 조국통일 3대원칙과 1980년대에 제시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1990년대에 발표된 전민족대단결10강령의 조항마다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조국통일운동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로선과 방침들에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그이의 열렬한 사랑이 깃들어있으며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그렇듯 통일에 대한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신분이시였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세우실 때에도 그것이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이바지되도록 하시였으며 눈오는 이른새벽 공장을 찾으시여서도, 찬이슬 맞으시며 협동벌을 걸으시면서도 갈라진 조국, 분렬된 민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군 하시였다.

주체83(1994)년 7월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로 분망한 나날을 보내고계시였다.

그때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의 넓으신 도량과 용단에 의해 평양에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이 열리게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통일에 대한 희망과 흥분으로 설레이고있었다.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을 밝혀주시며 불철주야로 사업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건강을 념려하여 일군들이 잠시나마 쉬실것을 말씀드릴 때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위한 중대사인데 어떻게 쉴수 있겠는가고 하시면서 회담준비를 잘하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주체83(1994)년 7월 7일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대단합과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펼칠 부피두터운 력사적인 문건을 한장한장 번져가며 보아주시고 그 첫페지에 김일성 1994. 7. 7.》이라는 아홉글자를 친필로 남기시였다.

그런데 그 친필이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남기신 마지막친필이 될줄은 그 누구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수천수만의 글자로도 대신할수 없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을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갈리신 음성으로 이 문건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마지막으로 비준하여주신 귀중한 문건이라고,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유훈이 담겨져있는 이 문건을 만대에 길이 전해갈 귀중한 국보로 잘 보관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뜻이였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애국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였다.

그러던 주체84(1995)년 5월 21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문건에 남기신 친필을 새긴 천연화강석비를 판문점에 세울것을 몸소 발기하시고 친필비건립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는 친필비형성도안과 비문내용도 구체적으로 보아주시고 긴장한 건립전투의 전기간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사업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으며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친필비제막행사를 의의깊게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깊은 관심과 정력적인 지도밑에 판문점 친필비는 착공을 시작한지 불과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공되였다.

친필비는 기본주제부분인 비문판과 목란꽃장식부분으로 구성되여있는데 비돌의 총너비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1994년을 의미하여 9.4m로, 비문판의 너비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친필존함을 남기신 력사의 날인 7월 7일을 상징하여 7.7m로 되여있다. 목란꽃장식부분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 82돐을 맞으시는 해에 불멸의 친필을 남기시였다는것과 그이를 민족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끝까지 따르려는 온 겨레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과 드팀없는 신념을 반영하여 82개의 목란꽃송이가 부각되여있다.

비문판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귀한 생애를 마치시기 하루전날에 친히 조국통일관계문건에 마지막으로 남기신 김일성 1994. 7. 7.》이라는 글발이 필체그대로 새겨져있다.

조국해방 50돐을 앞둔 주체84(1995)년 8월 11일 판문점 통일각앞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비 제막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진정 판문점에 세워진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에는 나라의 통일문제때문에 로고에 로고를 거듭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이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고결한 도덕의리가 어려있다.

주체85(1996)년 11월 24일 판문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으시고 친필비앞에서 오래동안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을 마치시기 하루전날에 친히 조국통일관계문건에 마지막으로 쓰신 존함과 날자가 위대한 수령님필체 그대로 새겨져있는 친필비의 비문을 한자한자 눈여겨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판문점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가 세계전쟁사상 처음으로 제국주의를 타승한 력사적인 장소이면서도 민족의 분렬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자신께서는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려는 념원에서 해마다 해내외의 수많은 통일운동자들이 모여 통일행사를 벌리는 이곳 판문점에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친필비를 세우게 하였다고, 비에 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은 불과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일군들모두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문각을 돌아보시고 내려오시는 길에 또다시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비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앞에 이렇게 서니 생각되는것이 많다고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위업에 기울여오신 수많은 낮과 밤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전체 조선인민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분망한 시간을 보내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략문건에 마지막친필을 남기시고 다음날 갑자기 순직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이 친필에는 어버이수령님의 강렬한 통일의지와 신념이 함축되여있고 조국통일에 대한 로고와 확신이 담겨져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친필비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멈추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온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의 한생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은 저으기 갈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속에 통일의 의지를 더욱 굳게 새겨주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판문점에 친필비를 세우도록 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고귀한 충성과 투철한 애국의지의 발현이였다.

오늘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주체101(2012)년 3월 내외반통일세력의 광란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이 몰려오고있던 엄혹한 그 시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험한 대결의 최전방인 판문점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판문점에 숭엄하게 세워져있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의 글발을 한글자한글자 주의깊이 바라보시면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존함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판문점에 친필비를 모시도록 하시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판문점을 시찰하시며 조국통일에 대한 철석의 의지를 천명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모습은 정녕 불타는 애국의지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그대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새해 신년사를 하시면서도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이 땅우에 통일강국을 일떠세우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