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청년들이 세운
리수복영웅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 장렬한 최후를 마친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영웅의 고귀한 위훈과 넋을 길이 빛내여주시려는
그 사랑과 은정은 년대와 세기를 넘으며 영웅의 고향집이 전하는 감명깊은 이야기에도 새겨져있다.
1958년 9월 어느날
이날
그방은 영웅이 생활하던 방이였는데 거기에는 그가 공부하던 책들과 앉은뱅이책상이 놓여있었고 벽에는 원쑤의 화점을 향하여 내닫는 모습을 형상한 미술작품과 그가 남긴 시가 걸려있었다.
민주의 새 나라를 노래하는 시인이 될 꿈을 안고 그가 늘 몸에서 떼여놓지 않던 《백두산》시집을 비롯하여 그의 필적이 력력히 남아있는 학습장들을 보아주신
돌이켜보면 리수복영웅이 장렬하게 희생된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 대하여 높이 평가해주시며 그를 새세대 청년들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으며 그가 다니던 학교에 영웅의 이름을 달아주시고 그를 형상한 연극도 친히 보아주시면서 청소년교양에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모든 학생들에게 다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 일군들에게 리수복영웅의 투쟁자료를 가지고 후대들을 교육교양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참으로 영웅의 고향집은 조국을 위하여 바친 영웅의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