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출판사 배순옥
2021.5.13.
지식경제시대, 두뇌전의 시대인 오늘 나라의 가장 귀중한 재부는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첨단과학기술로 준비된 인재들이다.
현실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교육중시, 인재중시정치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며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시고 그 담당자들인 교육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수도 평양의 룡흥네거리에는 특색있는 지붕을 이고 쌍기둥을 이룬 초고층살림집이 하늘높이 치솟아있다.
건축의 조형화, 예술화가 훌륭히 실현되고 공동살림방, 부모방, 자식방, 서재, 부부방, 부엌 등 편리하게 꾸려진 방들에 TV탁이며 쏘파, 책장, 장식장, 책상, 의자, 식탁, 신발장 등 질좋고 보기 좋은 고급가구들까지 그쯘히 갖추어진 44층, 36층짜리 살림집.
사철 추운 걱정, 더운 걱정 모르게 랭온풍기가 설치되여있고 마음껏 더운물을 쓸수 있게 물가열기가 설치되여있는가 하면 부엌에는 배풍기가, 식사칸에는 빛의 세기를 임의로 조절할수 있는 특색있는 조명등이, 방들에는 은은한 빛갈의 창가림도 갖추어져있는 등 모든것이 완전무결하게 구비되여있으며 실내휴식터까지 갖추어져있는 초고층살림집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을 위해 마련해주신 사랑의 보금자리이다.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살림집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면서 룡흥네거리에 일떠선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물이 멋있다고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가까이에서 올려다보니 건물이 정말 높다고, 1호동건물의 높이는 105m이고 2호동건물의 높이는 125m라고 하는데 아마 이 건물들이 이 지구의 건물들가운데서 제일 높을것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먼저 2호동 3층 1호집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실로 들어가시다가 무엇인가를 찾으시는듯 량쪽벽을 둘러보시더니 오른쪽벽을 가리키시며 전실로 들어가는 복도벽에 거울이 없는데 거울을 걸어주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놀라와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심한 어조로 집을 나설 때 머리단장도 하고 옷매무시도 바로할수 있게 출입문가까이에 타원형의 거울을 걸어주며 그밑에는 머리빗같은것을 놓을수 있게 기단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전실의 오른쪽에 있는 신발장을 몸소 열어보시고나서 출입문쪽을 바라보시면서 출입문에서 신발장까지의 거리가 좀 먼것 같다고 하시였다.
사실 신발장같은것은 이제 이 집에서 살게 될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좀 옮겨놓으면 될것이였지만 그이께서는 교원, 연구사들이 새 집에서 생활하면서 조금도 손댈것이 없게 하시려고 극진히 마음쓰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전실의 앞벽면에 홈을 파고 놓은 장식품과 벽사이의 작은 짬도 놓치지 않으시고 그 짬이 보이지 않게 장식띠로 잘 처리하라고 이르시고 방안에 놓여있는 긴 쏘파에 앉으시였다.
맞은켠 벽쪽에 놓여있는 TV탁을 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동살림방에 TV탁을 큰것으로 놓아주었는데 그에 맞는 화면이 큰 액정TV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면서 그전에는 사람들이 살림방들에 화면이 작은 TV를 놓고도 만족하였지만 지금은 수준이 놓아졌기때문에 화면이 큰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였다.
가정주부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현대감이 나게 잘 꾸려진 부엌을 돌아보시고 식사칸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기에 산뜻한 색갈의 의자를 놓으니 부엌과 식사칸의 조화가 잘 맞는다고, 교육자살림집에 들게 될 세대들에 부러운것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것을 다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 무엇을 더 갖추어주어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여러모로 생각하다가 그릇세트를 보내주기로 결심하였다고, 자신께서 지난해 창전거리에 입사한 가정들을 돌아보면서 그 가정들에만 그릇세트를 주다보니 다른 가정들에서 몹시 부러워하였다고 한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 입사하는 모든 세대들에 그릇세트를 보내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그릇세트에는 4인용과 6인용이 있는데 6인용그릇조를 보내주겠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에게 돌려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까지 합쳐 이토록 훌륭한 살림집을 마련해주시고도 무엇인가 미홉한것, 부족한것이 있을세라 극진히 보살펴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까지 건설한 살림집들가운데서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 제일 훌륭하다고, 교육자살림집설계를 살림집설계의 표준이 될수 있게 잘하였다고,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은 정말 흠잡을데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기쁘시여 시종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한 모습은 진정 자식들을 위해 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또 하나의 행복을 마련해놓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어머니의 다정하고 친근한 모습그대로였다.
주체102(2013)년 10월 9일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아빠트를 배경으로 궁궐같은 살림집에 입사할 교원, 연구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꿈같은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
참으로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은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 사랑의 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