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제품견본실에는 새로 꾸린 현대적인 생산공정에서 만든 어린이식료품견본들이 놓여있었다. 공장에서 만든 갖가지 어린이식료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식료품의 맛을 가지고 다른 나라와 경쟁한다는것은 곧 제품의 질을 놓고 경쟁한다는것이다. 이로부터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자연히 어느 나라 제품을 놓고 경쟁을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게 되였다.
과연 무엇을 평가기준으로 하여 목표를 정해야 하는가.
오늘 세계적으로 기업들사이의 경쟁에서 기본은 가격경쟁보다 질경쟁이 기본으로 되고있으며 이로부터 기업체들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의 질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국내 및 국제적인 품질인증체계도 세워져있다. 특히 식료품에 대해서는 영양학적 및 위생학적기준이 명백히 세워져있고 따라서 기업체들은 새 제품개발과 함께 이러한 국제품질인증기구로부터 인증을 받기 위한 경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어린이식료품의 질평가기준은 아이들의 입!
얼마나 명명백백한 어린이식료품품질평가기준인가.
물론 세계적으로 어린이식료품을 생산하는 수많은 기업체들이 제나름으로 어린이성장발육에 좋다고 하는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그 리면에는 기업체의 리윤이 얼마나 나오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기업체들이 제품의 질을 높여 품질인증을 받기 위한 목적도 결국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한데 있는것이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일군들은 자기네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이제는 어린이성장발육에 좋은 영양강화제와 생리활성물질들, 비타민 등 영양성분조성에서 질이 높다는 다른 나라 식료품들을 따라선 조건에서 맛문제 역시 다른 나라 식료품을 기준에 놓고 그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있었던것이다.
갓난애기에게 있어서 가장 리상적인 식료품은 어머니의 젖이고 아이들의 식성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어머니들이라고 하지만 어머니들조차도 어린이식료품의 질평가기준은 아이들의 입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기준은 어린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