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신정민
2024.4.12.
조선의 풍치수려한 룡악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학생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면 행복의 웃음꽃을 피우는 야영생들의 밝은 모습과 함께 류달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뽀트들을 볼수 있다.
야영생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타고 또 타는 자그마한 뽀트, 바로 여기에도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뜻깊은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며칠 앞둔 주체105(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새세기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꾸려주시기 위하여 몸소 개건형성안도 지도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야영소의 개건정형과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순화강을 마주하고 높고낮은 산봉우리들과 키돋움하며 해빛이 잘 드는 남향받이에 탑식으로 솟은 야영각을 비롯하여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야영생들의 생활상편의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손색없이 잘 꾸렸다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야영각1호동과 2호동사이에 꾸린 야외휴식터를 돌아보시고 식당옆에 있는 못가로 걸음을 옮기시였을 때였다.
못에서는 기념어, 잉어, 룡정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유유히 헤염치고있었으며 기슭에는 야영생들이 배놀이를 할수 있게 뽀트들도 있었다.
야영기간 뽀트를 타며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낼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한동안 못가를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저 뽀트가 노대로 젓는 뽀트가 아닌가고 물으시였다.
노대로 젓는 뽀트이라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시금 뽀트들을 바라보시다가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 노를 저어 배놀이를 하는 뽀트밖에 없는데 자전거처럼 발로 수차를 돌리게 되여있는 뽀트들도 보내주시겠다는 은정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모두는 학생소년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마음속에는 오직 사랑하는 학생소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훌륭한 야영생활조건을 안겨주실 생각뿐이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누구나 무심히 대해온 자그마한 뽀트에도 기쁨에 넘쳐 웃고 떠들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얹어보시였던것이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은 저런 뽀트보다도 발로 수차를 돌리게 되여있는 뽀트를 더 좋아한다고, 자신께서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기재들을 보내주겠으니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맞으며 야영소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여 이곳에서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야영소의 못가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뽀트들이 새로 띄워지게 되였다.
사진. 훌륭히 개건완공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의 전경
정녕 온 나라에 끝없이 울리는 학생소년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기쁨넘친 노래소리야말로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