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심국
2025.7.7.
주체조선의 시조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강산에 차넘치고있다.
조선인민모두가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삼가 우러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한평생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먼바다물고기잡이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마음쓰시였는가를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사실이 있다.
온 나라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20돐을 맞으며 끓어번지고있던 1968년 6월초 어느날 함경남도 신포시당 회의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군협의회가 열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협의회에서 자신께서 지난 시기 신포에 여러번 왔댔는데 이번에도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넉넉히 먹이지 못하는것이 마음에 걸려 왔다고 하시면서 지금 먼바다에는 청어, 가재미, 공치를 비롯한 좋은 물고기들이 아주 많다고 하시며 큰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기만 하면 물고기를 얼마든지 잡을수 있다고 방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날마다 인구 한사람에게 물고기를 100g씩 먹이려면 물고기를 80만t 잡아야 한다고, 그러자면 먼바다물고기잡이를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면서 먼바다에 나가 물고기잡이를 하는 어느한 선장을 몸가까이로 부르시고 원양어로에서 무엇이 불편한가에 대해서도 물으시였다.
배가 작은것이 불편하다는 선장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먼바다에 나갈수 있는 1 000t짜리 배를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큰 배를 많이 마련하는것이라고, 지금 큰 배가 얼마 없어 배들이 왔다갔다하는데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있다고, 우리는 대담하게 《백두산》호와 같은 큰 배들과 가공모선, 랭장운반선도 생산하고 부족한것은 사오도록 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어 건착을 하자면 몇hp짜리 배가 필요한가, 크면 건착을 할수 없는가 등 그 실태를 하나하나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먼바다에 나가 단시일에 많은 물고기를 잡을수 있겠는가에 대해서도 물으시였다.
그이의 소탈하신 인품에 끌린 선장은 배를 적게 가지고 나가서 오래 잡는것보다 몇십척 가지고나가 몇달동안 돌격식으로 잡아가지고 오는편이 더 낫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장동무의 의견이 옳다고, 적은 사람이 배 몇척을 가지고나가서 1년내내 찔금찔금 잡아오는것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수십척의 배를 가지고 나가서 몇달동안 돌격식으로 잡아오는편이 훨씬 낫다고, 그 나머지 기간에는 배수리도 하고 가까운바다에서 명태같은것을 잡으면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만시름이 놓이시는듯 빨리 큰 배를 많이 만들어 먼바다로 나가자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하게 먹이지 못하는것이 얼마나 가슴아프시였으면 평범한 선장에게 그처럼 오랜 시간을 바쳐가시며 먼바다물고기잡이실태에 대해 료해하시였겠는가.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우리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시려고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이민위천의 한평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