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형남
2023.7.31.
우리 조국이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뚫고 눈부신 기적과 승리를 떨쳐온 주체111(2022)년의 갈피속에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사변적성과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방역전쟁에서의 승리를 선포하게 된 엄연한 현실은 우리의 정책이 옳았고 우리의 투쟁방침이 정확하였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습니다.
다시말하여 우리가 이룩한 값비싼 승리는 우리당 방역정책의 승리이고 우리 국가의 위기대처전략의 승리이며 우리 인민특유의 강인성과 일심단결의 승리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우월성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입니다.》
국경을 가리지 않고 인류의 생존자체를 엄중히 위협하는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는다는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
악성전염병위기가 시작된지 4년이 되여오도록 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자기 령내에 들어온 비루스를 깨끗이 박멸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은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이 얼마나 가혹한가 하는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2년 3개월이나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는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8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 나라가 방역에서 완전히 안정을 되찾은 나라로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하에 우리 당과 인민이 쟁취한 세계보건사에 류례없는 기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적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정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조직동원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발생한 초시기에 벌써 악성전염병이 인류와 사회발전에 미칠 위험성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국경봉쇄를 비롯하여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선제적이며 결단성있는 특대조치들을 취해주시고 중요당회의들에서 우리 식의 독창적인 방역전략과 전술을 제시해주시였으며 방역장벽에 파공을 낼수 있는 위험이 조성될 때마다 최대의 긴장성과 경각성을 견지하면서 방역규률을 더욱 철저히 세우고 비상방역사업의 고삐를 더 바싹 조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특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주체111(2022)년 5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소집하시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며 봉쇄와 박멸을 병행하여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기 위한 적시적이며 구체적인 방역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역대전을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방역전으로 전환하고 도래한 비상시국에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몸소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여 우리 나라를 짧은 기간에 방역에서 완전히 안정을 되찾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그리고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매일 료해하시면서 처음으로 맞다드는 보건위기상황에 우리 일군들이 갈팡질팡하는 경향성을 일소하고 옳바른 중심방향을 유지하도록 하시였다.
이 나날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지난 80여일동안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강령적인 말씀과 비준과업은 무려 580여건이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91일간의 나날 나라의 방역사업을 지도해주신 령도문건만 해도 무려 1 772건에 2만 2 956페지나 된다.
이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비상방역사업은 첫시기부터 주도성, 력동성을 확고히 견지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으로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던시기 국가적인 약품보장과 공급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리도록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여 악성전염병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시였다.
악성전염병이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제일 절박하게 나선 문제의 하나는 전염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약품을 신속히 공급하는것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적으로 예비의약품을 긴급해제하여 공급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지만 약품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있었다. 특히 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보루가 되여야 할 수도의 약국들에 의약품이 수요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민들의 치료에서 지장을 받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5월 15일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였으며 그 이후 진행된 중요당회의들에서 약품공급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악성전염병에 대한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확립하고 보급하는 사업도 몸소 발기하시고 해결해주시였다.
사실 최대비상방역기간의 초기 전국적으로 악성전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고 하루유열자수가 수십만명씩 급증하는 조건에서 사람들이 자체로 병치료를 할수 있는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확립하고 보급하는 사업을 빨리 선행시키지 않고서는 치명률을 줄일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건부문에서 스텔스ο변이비루스감염증을 완치할수 있는 최량화, 최적화된 약물투여방법을 찾고 치료전술을 바로세우며 그것을 국가적으로 규격화하고 치료안내지도서로 발급할데 대한명안을 내놓으시였고 치료예방기관을 비롯한 해당 부문들에서 광범한 대중에게 전염병방지와 치료에 필요한 상식선전사업을 진행하며 대중의 리해를 도모할수 있는 편집물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널리 보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 구체적인 방도까지 다 밝혀주시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고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수도뿐 아니라 지방들에서도 약품공급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고 우리 사람들의 체질과 특성, 우리 실정에 맞는 치료방안을 확립하고 적용 및 보급하는 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됨으로써 악성병마의 위험에서 인민들의 생명을 구원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으로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은 우리 인민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는 결사수호의 의지를 안으시고 방역전의 최전방에 나서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5월 14일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우리 당중앙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시면서 방역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이룩할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그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여 처음 당하는 대국난앞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하는 일군들에게 방역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지침과 명철한 방략도 밝혀주시고 굳은 신심과 용기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약품공급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고 수도의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확인하시기 위하여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만년약국과 장생약국을 찾으시였다.
하루에도 많은 유열자들의 가족들이 찾아오고 약국판매원들도 방금 전염병을 앓고난 뒤여서 매우 위험천만한 곳이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저없이 약국에 들어가시여 약국운영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약품공급과 판매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방역전의 전장들을 찾고 또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가 있었기에 국가의 방역체계와 기강이 바로세워질수 있었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우리 인민을 악성병마의 위협으로부터 구원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친히 제의하시였으며 그로부터 한달후인 6월 15일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급성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또다시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내시였다.
최대비상방역기간의 나날 고열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불행과 아픔을 당한 사람들일수록 더 뜨겁게 품어주시고 자신께서 쓰셔야 할 약마저 고스란히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과 정에 접한 그 순간 온 나라는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격의 열기로 끓어번졌다.
인민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은 온 나라에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하고 전민합세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킨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모범을 본받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가정에서 마련한 수백종의 의약품을 황해남도에 보내주었고 전국의 수많은 의료일군들이 현장에서 침식하면서 치료사업에 온갖 정성을 다하였으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의약품과 방역물자, 식량, 등을 방역 및 치료예방기관들과 전쟁로병, 영예군인가정,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는 진정어린 소행들이 수없이 발휘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기간 날과 달들에 바쳐오신 조국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희생적인 헌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방역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수년동안 억제하지 못하고있는 방역위기를 80여일만에 완전평정하는 세계보건사의 기적이 창조되였다.
세계가 《세기적인 수수께끼》, 《전설같은 현실》이라고 찬탄하여마지 않는 이 기적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희생적인 헌신,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으로 국가방역능력건설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