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멀리도 흘러 전세계근로자들이 자기의 계급적해방을 위한 간고한 투쟁을 벌리면서 5.1절을 성대히 기념해온지도 백수십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하지만 조선에서와 같이 근로하는 인민이 나라의 주인, 창조와 건설의 믿음직한 담당자로 되고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누릴수 없는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세기적인 압박과 천대와 암흑과 고난 속에서 살아온 조선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은 국가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게 되였습니다.》
해방된 이듬해 전세계근로자들의 명절인 5.1절을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함경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계획서에는 5.1절을 맞으며 군중시위를 진행하는 문제가 반영되여있었는데 거기에는 시위대렬의 선두에 함경북도와 청진시의 일군들이 말을 타고 나가게 되여있었다.
그날 저녁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오전에 있은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하고나신
그러시면서
로동자, 농민들을 앞세워야 한다!
이렇듯 근로대중을 자신의 마음속가까이에 안고 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