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교정마다에 새로 생겨난 옷입어보기칸

 2025.5.1.

해빛도 따사로운 4월 온 나라의 학교들에서는 새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봄계절의 훈풍을 더해주며 만사람의 가슴에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새 교복을 입은 청년대학생들과 학생소년들
사진. 새 교복을 입은 청년대학생들과 학생소년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선포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에 떠받들려 조선에서는 각 도마다에 학생교복생산기지들이 새로 일떠서고 개학전에 아이들의 몸을 재여보고 매 아이들의 신체상 특성에 맞게 교복을 생산하는 정연한 체계가 세워져있다.

사람들의 신체를 표준적인 몇가지 호수로 구분하고 계렬화된 규격에 따라 대량적으로 옷을 생산하던 피복공업부문의 기본생산방식이 매 아이들의 몸을 일일이 재여보고 꼭 맞게 제작해주는 새로운 생산방식으로 바뀌여 만사람들을 놀래웠다.

그런데 지금은 상점이나 백화점들에나 있을수 있는 옷보관실과 옷입어보기칸이 바로 이 나라의 모든 교정들에 다 생겨나고 입학하는 학생들이 먼저 자기의 옷의 맞음새를 가늠해보고 다시 수정해주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고있다.

손님들이 자기의 외모에 옷이 어울리는가를 가늠하기 위하여 새로 사려는 옷을 입어보는것은 상업봉사단위들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손님들의 편의를 보장해주는 상업의 본분이다. 그렇지만 그 어느 상점에 가보아도 매대의 한 구석에 자그마하게 휘장이나 치고있는 정도에서 옷입어보는 칸이 꾸려져있는것이 상례이다.

하지만 온 나라의 모든 교정들에는 넓고 해빛밝은 방들에 큰 거울들이 주런이 붙은 옷보관실과 옷입어보기칸이 새로 생겨나고 그속에서 아이들이 제옷을 찾아입고 옷맵시를 보고 움직여보면서 좋아라 웃고있다.

자기들이 입학할 학교들에서 수업에 앞서 제 이름표가 붙은 교복을 입어보면서 좋아라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학부형들은 이 나라 수백만 아이들을 하나같이 고운 모습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고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어버이사랑을 가슴가득 받아안으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제일 친근한 어머니를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다.

우리 원수님이 제일이시라고…

그 사랑속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 제일가는 복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