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리금혁
2025.7.24.
오늘 조선에서는 농촌진흥을 위한 투쟁이 전당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벌어져 농민들의 생활에서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오늘의 벅찬 현실을 뜨겁게 체감할수록 일찌기 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로고와 심혈이 어려와 가슴젖는 조선인민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그 어디에 가나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전설들이 헤아릴수 없이 새겨져있고 수령님께서 남기신 자욱들마다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이의 애국애민의 한생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그 하많은 이야기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드넓은 열두삼천리벌에 황금이삭 설레이던 1968년 9월 어느날 평안남도 숙천군 창동마을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고 먼길을 오신 피로도 푸실사이 없이 농장의 살림집건설장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살림집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농장원들이 살고있는 집을 하나 보자고 하시며 새로 지은 아빠트현관으로 들어서시였다.
어느한 농장원의 집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집의 내부구조가 농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되여있고 갖가지 세간도 그쯘히 차려진데 대하여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방안을 다 돌아보시고 부엌으로 내려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수도를 놓지 못했는가고 하시며 안색을 흐리시였다.
이때 동행한 일군이 도시와는 달리 농촌에서 물을 길어다먹는것쯤이야 있을수 있는 일로 생각하면서 수도화는 장래의 일로만 여기고 그것을 뒤로 미루어온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을 위대한 수령님께 솔직히 말씀드리였다.
죄책감으로 머리를 들지 못하는 그 일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는데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도시와 농촌, 주민들간의 생활상차이를 줄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농촌수도화는 그러한 조치의 하나라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살림집건설과 수도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농장일의 구석구석의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걸린 문제까지 손수 풀어주시고서야 창동마을을 떠나시였다.
진정 인민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써오시며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열두삼천리벌만이 아닌 온 나라 곳곳에 뜨겁게 어리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