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벗들이 올린 흠모의 첫 송가 서사시 김일성장군

 2020.4.2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봄꽃들이 망울을 터치는 화창한 4월이 오면 더욱더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20세기의 파란많은 소용돌이속에서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이 나라, 이 조선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아오시고 이 땅우에 세상사람모두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새 나라, 자주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그 업적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은 일찍부터 우리 인민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로부터 만민의 어버이, 인류의 태양으로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진보적인류가 일찍부터 우리 수령님을 얼마나 높이 칭송하였는가 하는것은 지금으로부터 70년전 외국의 한 벗이 창작한 서사시 김일성장군》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유명한 로씨야의 시인인 니꼴라이 마뜨베예비치 그리바쵸브가 창작하여 삼가 올린 서사시 김일성장군》은 혁명의 영재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시고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불멸의 시적형상으로 구가한 작품이다.

시인은 1949년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였으며 이때 받은 크나큰 감동과 격정을 누를길 없어 1950년 11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과 최대의 존경을 담아 서사시 김일성장군》을 창작하여 우리 수령님을 높이 칭송하였으며 그후 조선을 노래한 시집 《정복되지 않은 조선》(1950)도 창작하였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 로씨야의 시인 그리바쵸브가 창작한 서사시 김일성장군》은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위인 김일성동지의 위대성을 심오한 시적형상으로 구가한 작품이며 외국의 벗들이 그이께 올린 서사시적형식의 첫 송가로서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한 세계송가작품들가운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작품은 1949년 가을부터 1950년 가을까지의 시기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여기에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에 깃든 감동적인 이야기를 결부시키면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혁명의 길을 헤쳐오시였으며 우리 인민을 항상 승리와 영광, 행복과 번영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력과 그이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투쟁업적, 위대한 풍모와 고매한 덕성을 격조높이 칭송하고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상을 예술적으로 확증하고있다.

서사시는 5개 장으로 되여있다.

제1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시인의 끝없는 흠모의 정과 무한히 인자하고 너그러우시며 한없이 겸손하고 소박하신 진정한 인민의 수령의 풍모를 노래하고있다.

제2장에서는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마음의 고향 만경대를 노래하면서 어리신 나이에 조국해방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의 풍모를 형상하고있다.

제3장에서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장엄한 기개, 위대한 수령님의 투쟁업적, 그이께서 이룩하신 빛나는 혁명전통의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밝히였다.

제4장에서는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제국주의강적을 내리막길에 떨어뜨리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뛰여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풍모와 수령님앞에 전률하는 원쑤놈들의 추악한 몰골을 폭로하였다.

제5장에서는 전사들에게 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수령님의 고매한 덕성과 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로씨야시인이 쓴 이 시는 혁명시인 조기천이 번역하여 1951년 민주조선사에서, 1955년에는 조쏘출판사(당시)에서 각각 출판하였다.

시는 마감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들로 감동의 여운을 더더욱 짙게 주고있다.

폭격소리에 강산이 뒤울리며

땅크들이 육박전에 내닫는 전선에서

온강토를 굽어살피시며

령장은 걸으신다


모든것을 들으시며 보시며

모든것을 알으시며

오직 하나의 목적을 가르치신다

사단과 군단만이 아닌

3천만을 결전에로 불러일으키신다


폭격에 무너지고 불탄 조선에

아직은 명절이 오지 않았건만

전쟁의 어려운 이 시각에도

령장은 벌써 승리를 내다보셨다


시인이 이 서사시를 창작발표한 때는 조선인민이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이겨내고 다시 침략자들을 족치면서 재진격하던 시기였다. 전쟁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온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우려하던 그러한 시기에 시인이 조선인민의 승리를 확신한것은 김일성장군님의 위대성과 현명성에 대한 그의 신념이 얼마나 확고부동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서사시는 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만민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의 위대성에 매혹된 시인의 절절한 감정을 생동하게 노래하였다.

시인은 서사시에서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결정적요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김일성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그이는 조선인민의 모든 힘과 의지를 체현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며 그이의 령도는 조선인민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 모든 승리의 결정적요인이라는것을 예술적으로 확인하였다.

시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하여 자기가 느낀 사상감정을 꾸밈없이 진실하게 노래하였다. 그의 서사시는 길지 않으나 수령님의 거룩하고 위대한 풍모를 째인 구성속에서 다각적으로 생동하게 묘사하였으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장엄하게 노래하였다. 시인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를 묘사하고 자기의 사상감정을 토로함에 있어서 매우 인상깊은 구체적인 세부들을 잘 포착하였기때문에 독자들에게 두고두고 생각하게 하는 여운을 안겨주었다.

참으로 지금으로부터 70년전에 창작된 서사시 김일성장군》은 세계 진보적인류가 일찍부터 우리 수령님을 얼마나 높이 흠모하고 칭송하였는가를 력사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인민의 심장속에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 얼마나 위대한분을 높이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시켜주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더더욱 절절하게 해주고있다.

한평생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해,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위해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못따를 하늘같은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 장편서사시 《백두산》, 서사시 김일성장군》과 같이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가 삼가 올린 흠모의 송가와 더불어 만민의 어버이,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년만년 영생하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