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중, 쏘 세 나라의 공산주의자들은 공동의 원쑤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과 동북항일련군, 쏘련원동군으로 국제련합군을 편성할것을 결정하고 며칠전에는 국제려단의 편성을 정식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당시 세계적범위에서는 파쑈침략자들이 모든 나라와 인민들을 파쑈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침략전쟁의 불길을 전 세계에로 확대하고있었다.
제2차세계대전을 도발한 파쑈도이췰란드는 1941년 6월 쏘련에 대한 불의의 침공을 감행하였으며 동쪽에서는 일제가 태평양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면서 쏘련에 대한 침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었다.
이러한 정세의 변화는 쏘련의 원동지역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에 있어서 동북항일련군과 쏘련원동군과의 긴밀한 협동을 실현하여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을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였다.
국제련합군의 사명과 기본임무는 조, 중, 쏘 무장력의 공동작전으로 일제를 격멸소탕하기 위하여 군정훈련을 다그쳐 정치군사간부들을 양성하며 소부대활동을 적극 벌려 일제의 전쟁능력을 약화시키고 대일작전에 필요한 군사정찰활동과 적통치체계와 적군내부를 혼란시키기 위한 투쟁을 폭넓게 벌려나가는것이였다.
국제련합군의 편성은 당시 국제적으로 활발히 벌어지고있던 반제반파쑈통일전선운동의 빛나는 모범으로 되였다.
국제련합군은 매개 나라 혁명과 혁명군대의 독자성을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세 나라 혁명무력이 공동투쟁을 잘해나갈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련합무력형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