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교수 박사 조영남
2025.8.12.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위인, 명인들이 배출되였으며 그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일화들도 무수히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처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은 력사에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신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과 방법인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혁명사상이다.
1983년 1월 어느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기 위하여서는 우리의 전진운동을 가로막는 《잡귀신》들을 제때에 가려보고 그것을 철저히 숙청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면서 중국소설 《서유기》에서 나오는 《조요경》을 실례로 드시였다.
…《조요경》이란 말은 《귀신》을 비치여보는 거울이라는 뜻이다. 《서유기》에 저팔계와 손오공이 나오는데 저팔계는 《잡귀신》들과 《도깨비》들을 가려보지 못하고 그들한테 홀리워 돌아가지만 손오공은 《조요경》을 가지고 《잡귀신》들과 《도깨비》들을 다 가려내며 마지막에는 《잡귀신》들과 《도깨비》들속에 빠져들어간 자기 스승인 당승을 구원해낸다.…
이야기를 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소설 《서유기》에서는 손오공이 《조요경》을 가지고 《잡귀신》들과 《도깨비》들을 가려보았다면 오늘 우리는 당의 유일사상,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자로 하여 《잡귀신》들을 가려보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의 주체사상과 당정책은 《잡귀신》들을 가려내는 유일한 척도이다고, 방안의 습도가 얼마인가 하는것을 알자면 습도계로 재보아야 하는것처럼 어느 일군이 어떤 말을 하는데 그것이 당의 의도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알자면 주체사상과 당정책을 가지고 재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체사상과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선 사람은 그 어떤 《잡귀신》도 다 가려볼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커다란 해독을 끼친 《잡귀신》들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된 타격을 줌으로써 지도일군들로 하여금 당의 로선과 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며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을 소유하여야만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언제나 승리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을 가질수 있게 하였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중국소설 《서유기》에 대한 해학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이야기여서 좌중의 감흥은 컸으나 그보다 더욱더 가슴속깊이 파고든것은 우리 당의 주체사상과 당정책이야말로 《잡귀신》들을 가려내는 유일한 척도이라는것이였다.
참으로 비범한 통찰력과 과학적인 분석판단력,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해박한 지식으로 정치와 경제, 군사, 문화 등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는 물론 크고작은 세부적인 생활세태문제에 이르기까지 다 포괄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그 령역과 철학성, 기지와 해학에 있어서 그 어디에도 견줄수 없는 이 세상 제일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