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7.10.13.
주체40(1951)년 1월 1일, 새해의 첫아침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명절의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교육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일군이 올리는 새해의 인사를 받으시며 그의 건강을 축복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시교육사업을 의논해보자고 허물없이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일에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하는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시교육사업은 매우 영예로운 사업이며 전투에 못지 않은 중요한 일이라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적들의 폭격이 계속되고 교실이 파괴된 조건에서 전시교육사업을 진행하자면 분산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 방도까지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에 파괴된 인민경제를 하루빨리 복구하기 위해서는 기술간부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학을 채 마치지 못하고 인민군대에 나간 대학생들을 제대시켜 공부시켜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랑랑한 글소리와 노래소리가 그칠줄 몰랐고 전후복구건설의 웅대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