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영원한것이 있다면,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더욱 순결하고 강렬해지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경건히 우러르면 자애로운 그 미소 만사람의 가슴을 적셔주고 새기신 자욱자욱을 더듬어보느라면 한없는 격정의 파도가 밀려오는 7월,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조선인민은 목메여 부른다.
아, 우리
부르면부를수록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명절날, 생신날도 따로없이 인민을 찾고 또 찾으시여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던
《참으로
조선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높이 칭송하고있는
일찌기 어리신 나이에 처음으로 붓글씨로 《조선독립》이라고 쓰신 때로부터 혁명생애의 전 기간
《조국광복회10대강령》, 《서해갑문》, 《충성의 다리》, 《금릉동굴》, 《릉라다리》…
《항일혁명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은 우리 당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이다.
김 일 성
1985.10.10.》
항일혁명렬사들의 혁명정신을 빛내여주시려 수도의 경치좋은 곳에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일떠세우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숭고한 동지애의 정을 담아 비문도 써주시여 혁명선렬들의 넋을 후대들이 꿋꿋이 이어나가게 하시였다.
《묘향산》, 《상원암》, 《만폭동》 등의 친필글발들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조국산천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에 대한 한없는 긍지를 새겨주며 내 조국의 명승고적들과 더불어 빛나고있다.
이 나라의 그 어디에나 새겨져 빛을 뿌리는
정녕 그것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획이 되고 글발이 된 이민위천의 응결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