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호주라는 말은 한 가정의 세대주를 이르는 말이다. 세대주는 가정의 주인으로서 자기 가정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돌보기때문에 가족들이 믿음을 가지고 자기 생활을 그에게 의탁하고있는것이다. 세대주를 가리켜 호주라고 부르는것이 예로부터 전해지는 일반상식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에서는 매개 가정의 세대주와 함께 인민정권기관이 온 나라 인민의 생활을 책임지고 돌봐주는 호주로 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인민정권기관이 호주라고 하는것은 세대주가 자기 가정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있는것과 같이 인민정권기관이 온 나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책임지고 풀어준다는 의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의 일자리로부터 먹고 입고 쓰고 사는 모든 문제를 인민정권기관이 책임지고 풀어주고있다. 우리 인민들이 물질문화생활을 누리는데서 제기되는 문제가 있으면 먼저 찾는 곳이 정권기관이다.
《우리 나라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모든것을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입니다.》 (
우리 나라에서 인민정권기관이 호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는데는 일정한 근거가 있다.
그것은 첫째로, 우리 나라에서는 온 나라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이다.
호주는 가정의 세대주이기때문에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집단에 대하여 호주가 있기마련이다. 한 세대가 가정을 이루는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인류력사에 가족이 생겨난 때로부터 가족이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오며 거기에 호주가 있게 되는것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온 나라 인민이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다. 우리 사회는 정신도덕적의리로 결합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다. 사람들사이에 서로 질시하고 너면 너고 나면 나라는 식의 생활리념, 약육강식의 생활리념은 우리 나라에서 저주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당의 품을 어머니품으로 여기며 당의 품속에서 온 사회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다. 매 가정에 세대주가 있어 호주로 되고있는것과 같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 우리 사회에 호주가 있는것이 필연적이다.
그것은 둘째로, 인민정권기관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정권기관이라는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가 있고 그것이 모든 일군들의 행동의 구호로 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국민의 정치》라는것은 극소수 자본가를 위한, 자본가에 의한, 자본가의 정치를 가리우고있는 화려한 면사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한것이다. 몇해전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간 미국의 이름있는 목사는 《목사님은 왜 조선에 가서 성경책을 전하지 않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그 나라에서는 인민사랑이 이미 국책으로 되여있는데 그런 나라에 성경책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우리 나라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부터 나온 말이다.
몇해전에 우리 나라의 라선지구와 북부지대에서 혹심한 자연재해로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았을 때에는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짧은 기간에 선경마을을 일떠세우고 가장집물까지 일식으로 마련해주었다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사람들가운데서 제일 불쌍한것이 부모를 잃고 고아로 된 어린이들,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다. 착취사회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남의 집을 찾아다니며 문전걸식을 하는 거지로 되는것이 례상사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정권기관이 전체 인민의 생활을 책임지고있을뿐아니라 부모가 없거나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보살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이들을 위하여 각지에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양로원을 궁궐처럼 꾸려놓고 그들의 생활을 특별히 보살펴주고있다.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고아라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고아도 없고 거지라는 말도 모르고있다. 인민정권기관이 호주가 되여 부모없는 아이들이 나라의 행복동이로 자라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 여생을 부러움없이 지내는 곳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아와 거지들이 거리를 헤매고있는 곳에서 우리 나라에 대하여 인권소동을 일으키고있는 자들은 악마가 현인을 보고 《악마》라고 하는 자들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적들이 아무리 우리를 비방하여도 인민정권기관이 호주의 역할을 하는 우리 나라에서 인민사랑의 정치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행복과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