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사람된 자긍심을 총폭발시킨 가사《우리는 조선사람》

 2025.9.5.

가장 정의로운 위업을 불굴의 투쟁으로 이룩해나가는 조선사람된 긍지를 소리높이 구가한 한편의 가요가 2025년을 알리는 신년경축공연장에 울려퍼져 만사람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우리는 조선사람!

불러만 보아도 강국의 공민된 자부가 한가슴에 차넘치는 이 노래의 구절구절들은 조선인민의 거세찬 발걸음에 커다란 용맹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작가들은 오늘의 들끓는 현실에 뛰여들어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로부터 분출되는 열정과 감정의 폭발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만 시대를 대표하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명작들을 창작해낼수 있습니다.》

오늘 조선은 한세기전의 조선이 아니며 사람도 그때의 조선사람이 아니다.

주체조선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로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열어가고있는 명실상부한 강대국이다.

강국의 공민으로 된 조선사람.


그 누구도 못가본 길 굴함없이 우리 왔네

이 나라를 목숨보다 더 사랑하기에

설한풍도 포화속도 피로 헤쳐 승리했고

맨손으로 빈터에도 락원세웠네

조선사람은 항일의 설한풍을 헤쳐 조국해방을 이룩하고 전쟁의 포화속을 헤쳐 국가의 존엄을 사수해냈으며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던 페허를 헤치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적이고 누구나 평등하며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어느 민족이나, 어느 국가나 헤쳐올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조선사람이 걸어온 길만 보아도 명확히 알수 있는것은 대대로 굴할줄 모르는 조선사람의 강한 기질이다.

조선사람이 걸어온 간고한 길을 보여준 1절에서와는 달리 2절에서는 간고한 길을 헤치며 승리를 쟁취할수 있은 요인은 무엇인가 하는데로 형상의 초점을 모아 주제해결의 다음단계에로 비약하였다.

가사의 2절에서는 선렬들의 혁명정신, 순결한 그 넋이 조선사람모두의 추억깊은 가슴들과 가정들에 생생히 살아있기에 그 후손들이 사상초유의 고난을 뚫고 력사와 전통을 억세게 이어가고있으며 쓰러져도 우리의 길 끝까지 갈것이라는 형상적해답을 주고있다.

가사의 2절은 조선사람이 이룩해온 력사적승리의 요인에로 육박하는듯하면서도 이 정서적해답을 쓰러진다해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길을 가는 조선사람의 강의한 기질에로 모아주었다.

가사의 3절에서는 자기 리상실현의 확고한 앞날을 내다보며 성스러운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조선사람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 강렬한 웨침이 터쳐지고있다.

조선사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하고 정서적공감을 거세차게 일으킨 대목은 후렴구이다. 후렴구의 매 구절구절들과 표현들은 조선사람된 자부와 긍지의 총폭발이다.


그렇게 강하다 우리는 조선사람

대대손손 굴할줄을 모른다

보여주리라 그 기상 백배해

이 조선이 억년 솟아 강대함을


이처럼 맞다드는 시련과 도전을 물리치고 미래를 향해 억센 나래를 펼친 강국의 공민된 긍지를 깊이있게 형상한 이 가사야말로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에도 영원히 계속 불리워지는 명가사중의 명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