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골늙은이가 올린 지성어린 선물

 2026.4.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해방후 우리 인민은 나라를 찾아주시고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되게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은덕에 보답할 마음을 안고 지성어린 선물들을 드리였다.

그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평안북도 룡천군 내중마을(오늘의 염주군 내중리)의 한 시골늙은이가 올린 지성어린 베옷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토지개혁을 실시하시여 지난날 지주놈의 머슴살이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온 이 늙은이의 가정에도 7 000평의 기름진 땅을 분여하여주시였다.

해방을 맞고 땅의 주인이 된 후 서발막대를 휘둘러도 거칠것 하나 없던 그의 집안에도 세간이 늘어나고 행복이 층층 쌓여지니 그의 마음속엔 어떻게 해서나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더더욱 굳어졌다.

늙은이는 생각던 끝에 보기만 해도 선선한 베옷을 지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기로 결심하였다.

그래서 그의 온 식솔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기름진 땅에 삼을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

그들은 그 삼대가운데서도 제일 대바른것들을 골라 쪄내고 정가로운 샘물에 씻어 실을 뽑았으며 정성을 담아 한치한치 베천을 짰다.

그리고는 한뜸한뜸 있는 지성을 다 들여 위대한 수령님께 드릴 베중의적삼을 지었다.

어떤 사람들은 값진 물건도 아닌 촌스러운 베옷이나 가지고 위대한 수령님을 감히 만나뵐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만류해나섰다.

1947년 봄 늙은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성의 성의이니 받아주실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고 평양을 향해 무작정 길을 떠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쁘신 속에서도 늙은이를 만나주시고 흙일에 터갈라진 그의 손등을 쓸어만지시며 날씨도 추운데 먼길에 오시느라고 얼마나 수고많았는가, 어서 방안으로 들어가자고 하시면서 안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와 허물없이 마주앉으시여 무슨 사연이 있어 먼길을 오시게 되였는가, 나이는 어떻게 되며 아이들은 잘 자라는가 그리고 분여받은 땅에서 지은 첫해농사는 잘되였는가를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그는 나이는 쉰여섯이고 아이들도 모두 잘 자라고있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땅에서 첫해농사를 지어 단번에 부자가 되고 큰 기와집도 새로 지었다는 대답을 드리였다.

그리고 가지고간 보짐을 풀어 베중의적삼과 베옷감을 꺼내 정중히 받쳐들고 장군님의 덕분에 어제날의 머슴군이 땅의 주인이 되고 잘 살게 되였으니 이 은혜를 무엇으로 다 갚겠는가고 하면서 변변치 못하오나 자기 손으로 베옷을 한벌 지어왔으니 받아주셨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베중의적삼과 베옷감을 번갈아 만져보시면서 베를 참 잘 짰다고, 천짜는 솜씨가 여간이 아니라고 치하해주시였다.

베적삼이 맞는지 한번 입어봐주셨으면 하는 그의 청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베적삼을 입어보시고 정성들여 지은 옷이니 몸에 꼭 맞는다고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우리 인민의 지성은 이렇듯 뜨거운것이였으며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의 소박한 성의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신 진정한 인민의 수령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