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강하천과 호수, 저수지가 많은 우리 나라에서 연안과 령해관리를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시기 지구온난화에 의한 전지구적인 기후변화에 의하여 재해성기상현상들이 련발하고있으며 그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연안수역에서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입고있다.
우리는 DHI의 스펙트르파도모형인 SW모듈과 흐름모형인 HD모듈을 결합하여 태풍기간 서조선만수역에서 파도가 방조제안정성에 주는 영향을 모의하였다. 모의결과는 방조제선 바로앞에서의 파도특성값들이 단계별로 방조제를 막아나감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므로 방조제안정성에 큰 영향을 주며 따라서 방조제건설에서 이러한 파도특성변화를 정확히 고려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연구에서는 이 수역에서의 간석지방조제건설방안(1단계와 2단계)에 기초하여 연안굴곡이 비교적 심한 북부해안의 홍건도앞바다수역에서의 태풍영향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에서는 2020년 8월말 서조선만수역에 큰 영향을 준 2020년 태풍8호를 리용하였다. 그림에서는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수역과 태풍의 이동경로, 간석지방조제건설예정선을 보여준다.
평가지점 1은 1단계방조제건설예정선에서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접도앞의 방조제선에 설정하였고 평가지점 2는 신미도-웅도사이의 방조제선에서 설정하였다. 평가지점들에서의 유의파고와 파도에네르기는 태풍기간 최대값을 취하여 평가한다. 그것은 파도의 영향이 가장 큰 시점에서 방조제안정성에 주는 파도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이다.
평가지점 1에서의 최대유의파고는 2.2m, 최대파도에네르기는 14.9kw/m였고 평가지점 2에서 최대유의파고는 2.7m, 최대파도에네르기는 22.3kw/m이다. 결과는 태풍기간 단계별 간석지건설계획에 따라 간석지방조제를 건설할 때 방조제선앞에서의 유의파고 및 파도에네르기가 커진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유의파고와 파도에네르기와 같은 파도특성값들은 물깊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방조제선이 바다쪽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물깊이가 깊어져 유의파고와 파도에네르기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물깊이가 깊은 수역에서 방조제건설을 진행할 때 반드시 태풍기간 방조제안정성문제를 고려하여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잡지《Coastal Conservation》에 《Influence of tidal fat reclamations on storm surge in the West Korean Bay of DPR Korea》(https://doi.org/10.1007/s11852-022-00895-y)의 제목으로 발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