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부출신의 대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

 2022.8.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조선 인민모두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수령님의 태양보다 따사로운 해빛은 공화국남반부출신의 대학생들에게도 뜨겁게 비치였다.

주체49(1960)년 9월 22일, 이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곱번째로 송도정치경제대학(당시)을 찾으신 날이다.

당시 대학에서는 해방후 남반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정책을 반대하여 투쟁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손에 총을 잡고 의용군대렬에 들어가 용감하게 싸운 남반부출신의 청년들이 공부하고있었다.

대학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학생들의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남학생들의 호실에 들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겨 맞이하는 여러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그들의 학습과 생활정형에 대하여 자세히 물어보시였다. 육친의 정을 담아 호실에 해빛이 잘 드는가, 침구는 넉넉한가, 잘 때 춥지 않는가를 구체적으로 물어주시는 그이의 친어버이사랑에 학생들은 북받치는 감격을 억제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책장에 책이 많고 옷장에는 옷이 가득 들어있는것을 보시고는 마음이 놓인다고 못내 기뻐하시였으며 녀학생들의 호실에 들리시여서는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하고있는 그들을 치하해주시였다.

기숙사에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당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며 대학학장을 찾으시고 남반부출신의 대학생들은 인민군대에서 단련도 되고 공장에서 일도 하다가 온 우리 나라의 보배들이라고, 우리가 이들을 잘 보살펴주고 키우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식당안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탁앞에 앉으시여 식당아주머니에게 아침에 학생들에게 준 식사를 그대로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식당아주머니가 가져온 싸느랗게 식은 찬밥과 찬을 친히 하나하나 맛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을 더 잘 먹이지 못하는것을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학생들에게 밀가루로 음식을 어떻게 해주는가고 물으시고는 학생들의 구미에 맞게 밀가루를 가지고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줄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기숙사에 들리시여서는 몸소 옷장문도 열어보시고 식당에 들리시여서는 학생들이 먹는 음식도 친히 맛보시며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서 자그마한 애로가 없는가를 세심히 료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에 대학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여기에 모인 학생들은 해방후 남반부에서 투쟁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의용군에 입대하여 침략자들과 싸웠고 오늘도 제국주의자들 과 싸우자고 나선 혁명가들이라고 하시면서 이 동무들은 오직 우리 당밖에 의지할곳이 없는 동무들이라고, 이들은 우리 당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남반부출신의 대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친어버이의 사랑은 송도정치경제대학의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불러일으켰으며 그들을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의 거대한 력량으로 자라나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