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적인 로동법령이 발포되던 나날에

 2021.4.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로동법령은 우리 인민의 력사와 조선로동운동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8시간로동제와 사회보험제를 실시하고 로동자들을 가혹한 식민지적인 로동조건에서 해방함으로써 우리 로동계급으로 하여금 국가건설의 핵심적부대로서 더욱 적극적인 창조적활동을 하게 하였으며 그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급속히 향상시킬수 있게 하였습니다.》(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 430페지)

오늘 사회주의건설장 그 어느곳에 가보아도 조국과 인민에게 복무하며 그것으로 하여 삶의 희열에 넘쳐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모습을 대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해방후 로동법령을 실시하시여 우리 나라에서 식민지강제로동을 영원히 끝장내고 로동자, 사무원들앞에 보람찬 로동과 행복한 새 생활창조의 넓은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대하여 감회깊이 되새겨보게 된다.

해방전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우리 인민은 가장 가혹한 착취와 압박을 받으면서 비참한 생활을 하여왔다. 조선인로동자들은 일제와 자본가들의 채찍밑에서 하루 16~18시간, 때로는 그 이상의 과중한 로동시간을 강요당하면서도 기아임금을 받으며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으며 지어 일제의 군사건설장들에 끌려가서는 무서운 고역에 시달리다가 공사가 끝나면 집단적으로 학살당하기까지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를 찾아주신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라의 주인으로 나서게 되였다. 그러나 해방직후까지만 하여도 아직 일제가 남겨놓은 제국주의적착취와 식민지로동제도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의 초행길을 헤쳐나가시던 나날 몸소 공장, 기업소들에 나가시여 로동자들의 로동생활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로동법령의 조항들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시였다.

주체34(1945)년 11월하순 어느날,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의 만류도 마다하시고 몸소 유해로운 가스냄새가 심하게 나는 강냉이침지작업장에도 들리시여 일제의 살인적인 착취상이 그대로 어려있는 시꺼먼 벽체며 침지탕크들을 유심히 살펴보신 후 독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곳에서 일하고있는 로동자들의 모습을 지켜보시며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시였다.

그후 한 제철소를 찾으시였을 때에는 오랜 시간 고열이 풍기는 평로앞에서 용해공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로동자들의 로동강도를 가늠해보시였으며 어느 한 공장에 가시여서는 복구중인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로동안전대책을 세우기 위한 방도부터 의논해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온천과 약수터, 명승지들에 들리시여 로동자들을 위한 정양소와 휴양소의 터전도 몸소 잡아주시고 정휴양능력까지 친히 타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구상하고 무르익혀오신 로동법령을 해방된 강산에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조항한조항 완성해나가신것이였다.

주체35(1946)년 6월 2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제8차회의를 소집하시고 몸소 작성하신 로동법령초안을 심의에 붙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로동법령초안에 대하여》에서 로동법령의 목적과 민주주의적성격, 그 특징, 거대한 의의를 전면적으로 밝히시였다.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이름으로 발표될 로동법령의 목적은 로동자, 사무원들의 로동조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물질적복리를 향상시키며 산업에서의 제국주의적착취의 잔재를 근절하고 로동계급의 민주주의적해방을 실현하려는데 있었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작성하신 로동법령초안을 한결같이 지지찬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로동법령초안을 광범한 대중토의에 붙이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하신 조치에 따라 전국각지에서 법령초안토의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전체 인민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작성하신 로동법령초안이 자기들의 민주주의적로동생활에 대한 지향과 요구를 전면적으로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다고 하면서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으며 그것을 하루빨리 법령으로 선포해주실것을 제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제의를 받아들이시여 주체35(1946)년 6월 24일 《북조선 로동자, 사무원에 대한 로동법령》을 발포하시였다.

로동법령에 의하여 우리 나라 로동자, 사무원들은 처음으로 8시간로동제와 동일한 로동에 대한 동일한 임금제, 유급휴가제와 사회보험제를 비롯하여 로동과 휴식에 대한 민주주의적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받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법령을 발포하신 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그것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법령집행에로 대중을 동원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시면서 법령실시에 대한 감독통제사업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건을 보장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실 때마다 먼저 로동법령집행정형부터 료해하시고 오랜 세월 고역에 시달려온 우리 로동계급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성진제강소(당시)를 찾으시였을 때에는 강철이 아무리 중해도 귀중한 우리 로동자들의 생명과는 절대로 바꿀수 없다고 하시면서 원시적인 원철직장을 송두리채 폭파해버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제국주의적인 강제로동질서가 청산되고 로동자, 사무원들의 로동과 생활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로동계급의 민주주의적해방이 철저히 실현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우리 나라에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 승리한데 뒤이어 사회주의혁명이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수행된 후 변화된 현실의 요구에 맞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로동법》을 새로 제정발포하시여 사회주의근로자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을 법적으로 담보해주시였다.

오늘 우리 근로자들은 국가로부터 로동에 대한 권리, 먹고 입고 쓰고살 권리, 배우며 치료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과 사회정치활동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모든 권리를 보장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