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제철련합기업소 생산계획수행에 이바지한 수학부의 연구집단

 2021.11.1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납니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부 정보수학연구소에서는 지난해 1월 연구성원들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파견하여 산소열법용광로 슬라크준위측정과제를 스스로 떠맡아안았다.

슬라크의 준위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것은 로의 안전한 운영과 생산성을 높이자고 해도 그렇고 로운영을 과학화하자고 해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였다.

연구소의 연구집단은 현장의 기술자, 로동자들과 힘과 지혜를 합쳐 근 1년동안 로의 상태측정을 위한 수감장치를 제작하고 해당한 신호들을 분석하여 슬라크의 준위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과감히 벌렸다. 난관도 많았고 실패도 거듭되였다. 그러나 연구집단은 물러서지 않았다.

로의 진동상태를 정확히 측정해낼수 있는 우리 식의 측정장치를 만들어내고 측정장치의 설치와 리용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탐구와 사색으로 낮과 밤을 이어왔다. 슬라크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할수 있는 프로그람이 개발되여 연구사업에서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고 끝끝내 성공의 아침을 맞이하게 되였다.

하지만 연구집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수감장치와 통신체계, 분석체계로 구성된 측정체계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슬라크의 준위를 측정할수 있게 된 성과에 토대하여 측정에서 최대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를 멈춤없이 계속하였다.

이들의 연구성과는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수행을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려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생산투쟁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지난 1.4분기 선철생산계획을 수행하게 된것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연구사들과 현장기사들이 합심하여 산소열법용광로에 슬라크준위측정기술을 도입하였기때문이라고 하시며 연구집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우리 당이 바란다면 그 어떤 어려운 문제라고 하여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기어이 수행해낸 수학부의 연구집단!

이들의 투쟁성과는 당이 바라고 현실이 요구하는 긴절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라도 떠맡아안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풀어나가는데 과학자, 기술자들의 본분이 있고 바로 그 길에 삶의 보람도, 인생의 가치도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