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과학자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배려
4. 나의 존경하는 선생으로 불러주시며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류정원
 2023.3.1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에 스승으로 모신 전용식선생을 잊지 않으시고 나의 존경하는 선생이라 친근하게 불러주시며 그에게 거듭거듭 베풀어주신 사랑과 배려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적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기풍을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1권 295페지)

식민지청년의 울분과 설음을 안고 진리의 길을 찾아 헤매이던 전용식선생은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공화국에 들어오게 되였다. 그후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임과 배려에 의하여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교원, 어느한 대학의 강좌장으로 사업하였으며 주체52(1963)년 7월부터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강좌 강좌장으로, 연구사로 사업하였다.

정치경제학강좌 강좌장으로 사업하던 나날에 전용식선생은 위대한 장군님께 정치경제학특강과목강의를 해드리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첫 강의에 벌써 전용식선생의 실력과 강의술을 파악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강의를 무척 기다리시였으며 어느날에는 그가 강의를 끝냈을 때에 남먼저 박수도 쳐주시였다. 이것은 그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값높은 평가이고 믿음이였다.

사실 전용식선생은 다른 교원들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장군님께 강의를 해드리기보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교원혁명가로 성장한 혁명전사의 한사람일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전용식선생도 자신의 학구적태도가 과연 옳은것인가를 스스로 반성해보게 되였으며 사람위주의 경제학, 주체의 정치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접하게 되였다. 하여 1960년대 전반기부터 그의 교수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을 졸업하신 후에도 전용식선생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그를 인생의 최절정에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과정을 마치시면서 졸업사진첩에 전용식선생의 강의하는 모습도 찍어 삽입하도록 하시였으며 그의 생일 60돐과 70돐을 맞으며 사랑의 생일상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이뿐 아니라 어느한 TV방송편집물을 통하여 그를 알아보시고 전용식교수는 경제학부에서 가장 실력있는 교수의 한사람이라고, 얼마전에 TV화면에도 나왔는데 이제는 나이도 많아보인다고, 그는 나의 존경하는 선생이라고 그에게 최상최대의 값높은 평가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토록 위대한 분이시였지만 길림육문중학교시절의 스승인 상월선생에게 늘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인간일수록 자기 스승을 존경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용식선생에게 주체84(1995)년 새해를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존함이 모셔진 금시계를 선물로 보내주고 자신의 인사도 전하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하기에 그는 대학창립 50돐을 맞으며 새 세대 교육자들에게 나의 정력, 나의 삶의 보람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안겨주신것이라고, 그이를 처음 뵙던 때는 40대였는데 벌써 이렇게 머리에 흰서리를 이고 대학창립 50돐을 맞게 되였다고 하면서 마음은 아직도 장군님을 처음 뵙던 그날과 꼭같은 청춘기에 살고있다고, 금시계의 초침소리를 벗삼아 참된 인생의 길을 걷고있다고 열정에 넘쳐 말하였다.

우리 교육자들이 한걸음이라도 헛디딜세라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이렇듯 값높은 평가와 믿음, 사랑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은 진정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최고체현자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가슴에 간직하고 전용식선생은 로년기에도 정력적으로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혼심을 다 바치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경제학부문심의위원회 위원장, 경제학회 회원으로서의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주체정치경제학발전에 공로를 세운 그에게 김일성상, 로력영웅, 원사, 교수, 박사,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많은 훈장과 명예칭호, 국가학위학직이 수여되였으며 그가 우리곁을 떠났을 때에는 그의 령구를 애국렬사릉에 안치되였다.

수십년세월 위대한 은인의 품속에서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옛 스승은 이렇게 유한없는 생을 마쳤다. 하지만 그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그후에도 계속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용식선생이 돌아간 후에도 그의 유가족들의 생활형편을 료해하시고 한량없는 뜨거운 사랑과 배려를 계속 베풀어주시였다.

정녕 전용식선생이 받아안은 대해같은 은정과 믿음은 그 하나만이 아닌 조선의 교육자, 과학자들모두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인것이다.

하기에 조선의 교육자, 과학자들은 오늘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품을 노래하며 누구나 심장의 고백을 터치고있다.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속에 사는 조선의 교육자, 과학자들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