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부교수 정충섭
2025.10.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합대학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하여 언제나 마음쓰시고 아낌없는 배려를 돌려주시였으며 교직원, 학생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어버이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모표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이 깃들어있다.
1946년 10월 1일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된 다음해 봄에 둥근 모양으로 된 대학생모표도안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도안을 다시 만들어보라는 과업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1947년 4월 어느날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초급일군들은 다시 작성한 모표도안을 가지고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뵈웠다.
학생초급일군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급히 보셔야 할 문건들까지 책상옆으로 밀어놓으시고 그들이 가져온 모표도안을 책상우에 올려놓으시였다.
《대학》이라는 글자만으로 된 네모난 모표도안의 획과 선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이라는 글자만으로는 너무 단순한감을 준다고 하시면서 손수 연필을 드시고 책을 중심으로 월계수를 그려넣으시였다.
그러시고는 학생초급일군들에게 글자밑에 월계수를 받치고 그가운데 책을 펼쳐놓으면 보기도 좋고 또 과학탐구에서 승리자가 되자는 뜻도 담고있으니 좋다고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기쁨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학생초급일군들에게 손수 그려주신 모표도안을 쥐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모표도안을 직접 그려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였다.
사진. 김일성종합대학 대학생모표
그것은 단지 고쳐진 모표의 모양이나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만이 아니였다.
대학생모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가슴을 울리였기때문이였다.
이렇게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모표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자이시며 위대한 스승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제정하여주신것이다.
《대학》이라는 글자밑에 월계수를 받치고 그 가운데 책을 펼쳐놓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모표에는 대학생들이 과학탐구에서 승리자가 되자는 뜻이 담겨져있다.
대학이 창립된 이후는 물론 오늘도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언제나 그러했듯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정하여주신 모표를 모자에 정히 달고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첨단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정열적으로 탐구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