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박제표본으로 된 가재미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김일홍
 2025.6.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수많은 일화들가운데는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고 뜨거운 사랑을 돌려주신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1974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해의 어로공들이 올린 한마리의 무게가 130kg이나 되는 여러 마리의 가재미들을 보아주시였다.

가재미가 얼마나 큰지 그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그 무슨 짐승같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재미주위를 천천히 도시면서 정말 크다고 거듭 감탄하시였다.

옆에 있던 일군들도 이렇게 큰 가재미도 있는가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가재미가 큰 돼지만 하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것은 100kg되는 돼지보다 더 크다고 하시면서 몇년 자랐는가고 물으시였다.

30년 자란 물고기라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고기도 오래 자라면 이렇게 클수 있다고 하시면서 어로공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겠다고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는 130kg이면 한 사람이 반키로그람씩 먹는다 해도 260명이 먹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아주 대단하다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눈앞에는 튀기로 되기도 하고 생선회로 되기도 하면서 구미에 맞게 가공된 먹음직한 가재미료리가 떠올랐다.

이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걸음을 가재미대가리쪽으로 옮기시면서 이렇게 희귀한 물고기는 누구나 처음 볼것이라고 하시면서 날개랑 꺾지 말고 표본을 잘 만들어 학교들에 보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학생들이 이 가재미를 보면 정말 신기해하겠다고, 지체말고 김일성종합대학에 보내주라고 하시였다.

희한한 가재미를 보면서 식용으로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일군들의 얼굴은 삽시에 붉어졌다.

그런데 한 일군만은 가재미가 7마리나 되니 한마리만은 위대한 수령님께 대접해야 하겠다고 속생각을 하고있었다.

그 일군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도 하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마리도 다른데 쓰지 말고 교육기관에 보내라고, 인민경제대학에도 보내고 만경대혁명학원과 수산대학에도 보내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큰 가재미들은 자동차에 고스란히 실려 대학으로, 학원으로 떠나갔다.

이처럼 한 나라의 수령이 학생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을 자연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한 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하여 베푸신 사랑은 그 어느 교육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