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문화운동가들이 제기한 경제사상의 진보성에 대한 과학적해명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오순희 ,   2020.12.7.

애국문화운동은 20세기초 일제의 조선강점을 전후한 시기 우리 나라의 애국적지식인들이 나라의 근대적발전과 국권의 회복 및 독립을 이룩할 목적밑에 벌린 대중적계몽운동이였다.

당시 애국문화운동가들이 제기한 경제사상의 진보성을 정확히 평가하는것은 우리 나라 근대력사를 옳바로 정립체계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53(1964)년 1월 9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하신 담화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경제사상에 대한 연구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서 애국문화운동가들이 제기한 경제사상의 진보성에 대한 과학적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경제사상의 진보성은 첫째로, 그것이 민족산업건설에서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실현할것을 주장한 사상이라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식산흥업에 대한 견해에 반영되고있는 애국문화운동가들의 민족자주의 립장은 민족산업건설에서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그것을 실현할것을 주장한데서 나타나고있습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357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식산흥업에 대한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견해를 해설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거기에 담겨져있는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적인 지향을 긍정적으로 분석평가하는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식산흥업에 대한 견해에 반영되여있는 애국문화운동가들의 민족자주의 립장은 민족산업건설에서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그것을 실현할것을 주장한데서 나타나고있다고 하나하나 해명해주시였다.

당시 애국문화운동가들은 《약육강식》, 《우승렬패》의 시대에 제국주의렬강에 기대를 거는것은 남에게 먹히우는 길이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토지를 제국주의자들에게 넘겨주고 팔아먹는 봉건통치배들의 행위를 매국배족적인것이라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일제에게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는 출로는 《자강》에 있으며 그 《자강》의 방도가 바로 인민들의 정신을 깨우쳐주는 교육의 발전, 나라의 부를 증진하는 식산흥업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로부터 그들은 외국인에게 팔아먹은 리권들을 되찾고 자연부원을 적극 개발리용하며 그것을 국내인민들의 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과 식산흥업으로 실력을 배양하자면 모든 조선사람들이 분발하고 문명기술인재도 양성하여야 한다는 긍정적인 견해들을 내놓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애국문화운동가들의 식산흥업에 대한 견해는 망국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박두하고있던 당시의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보려는 애국애족적인 지향을 담은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을 높이고 그들로 하여금 국권회복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추동하는데서 긍정적의의를 가지였다고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경제사상의 진보성은 둘째로, 그것이 당시 우리 나라 사회경제발전의 합법칙성을 반영한 사상이라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업, 농업, 상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견해를 분석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공업, 농업, 상업을 근대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애국문화운동가들은 공업, 농업, 상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견해를 제기함에 있어서 부르죠아적립장에 서있었다고, 그것은 애국문화운동가들이 공업, 농업, 상업을 《문명대세》에 따라 근대적으로 발전시킬것을 주장한데서 나타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당시 우리 나라의 애국문화운동가들은 《유국부민》의 대업을 오직 자본주의적경영으로 달성할수 있다고 인정하고있었다. 이로부터 그들은 자본주의적경영방법에 기초한 민족산업을 창설할것과 조선사람모두가 기술을 습득하여 공업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며 농업과 상업에도 구현할것을 주장하였다.

애국문화운동가들은 일제의 경제적침략으로부터 우리의 민족경제를 보호하며 발전시키는것을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의 하나로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그들은 《조선사람은 일층 분발하여 상공업을 더욱 발달하여 생존을 유지하며 보존할지니 남의 꾀속에 떨어져 남이 발달하게 하면 발달하고 발달치 못하게 하면 발달치 못하리오. … 급급히 상공전쟁의 능력을 양성하고 상공전쟁의 승리를 도모하여 얻을지어다.》라고 주장하면서 민족공업발전을 억제하려는 일제의 교활한 책동의 침략적본질을 까밝히였다. 그러면서 《백명의 소자본가라도 열사람이 단결하면 천명의 자본가를 맞설수 있을것이며 백명이 단결하면 만명의 자본가를 맞설수 있을것이니 이와 같이 단결하면 … 하나의 철도, 하나의 광산의 사업이야 무엇이 어렵겠는가.》라고 하면서 민족자본가들의 단합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업, 농업, 상업을 근대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견해는 비록 그것이 부르죠아적요구를 담고있으나 당시 우리 나라 사회발전의 합법칙성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진보적인것이였다고 볼수 있다고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경제사상의 진보성은 셋째로, 독자적인 학문으로 제기한 경제학의 개념과 연구대상 그리고 여러가지 경제범주들을 리론적으로 해명하려고 시도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애국문화운동가들은 식산흥업으로 민족산업을 근대적으로 발전시킬것을 주장하였을뿐아니라 자기들의 주장의 정당성을 론증하기 위하여 경제문제에 대한 리론적해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더우기 애국문화운동가들이 인민들의 의식을 깨우치는 계몽활동을 위주로 하였던것만큼 경제문제에 대한 리론적해명은 그들의 활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애국문화운동가들은 당시 자기들이 주관하고있던 정기간행물에 경제학강좌를 설정하고 일련의 경제학론문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경제학을 독자적인 학문으로 제기하고 그 연구대상을 규정하려고 많은 모색을 하였다. 이 과정에 그들은 재부를 리용하여 의식주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일정한 합법칙성을 가지며 그 합법칙성을 해명하는것이 경제학이라고 주장하였다.

애국문화운동가들은 경제학을 생산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생산과 결부되여있는 인간의 경영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보는 합리적인 견해를 제기하였다. 그리고 경제학의 개념과 연구대상을 규정한데 기초하여 국부(나라와 그 나라 인민이 가지는 재부를 이르는 말-역자), 실업, 분업, 교환, 화페, 자본, 리윤과 같은 자본주의적경제관계를 반영하는 경제범주에 대하여서도 분석평가하였다.

특히 애국문화운동가들은 서유럽나라들에서 먼저 출현한 근대경제학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근대경제학을 체계화하려고 시도하였다.

애국문화운동가들이 활동하던 19세기말~20세기초로 말하면 일제를 비롯한 외래제국주의렬강의 침략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에서 자본주의의 정상적인 발전의 길이 막히고 자본가들도 민족자본가와 예속자본가로 갈라져있었다. 우리 나라가 처한 당시의 형편에서 서유럽나라들에서 출현한 경제학이 외래자본가와 예속자본가의 압력밑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던 민족자본가들의 리해관계를 대변할수 없다는것은 명백한 사실이였다.

결국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근대경제학을 체계화하려고 한 애국문화운동가들의 활동은 민족자주정신을 내포하고있는 진보적인것이였다고 볼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론 애국문화운동가들은 경제학의 계급적성격을 무시하고 전체 인류에게 복무하는 초계급적인 경제학을 구상하고있었다고, 애국문화운동가들은 당시 자본주의발전의 미숙성과 그들자신의 계급적제한성으로 하여 경제학을 전일적인 체계를 갖춘 경제과학으로 발전시키지는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애국문화운동가들이 제기한 경제사상의 제한성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까밝혀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김일성종합대학시기에 애국문화운동가들의 경제사상의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해주심으로써 반동사가들에 의해 외곡날조되였던 우리 나라의 근대력사를 주체적으로 정립해주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