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목고를 메시고

편집부
 2016.1.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수도건설구상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몸소 학생들과 함께 목고를 메시고 흙을 나르시였다.

주체50(1961)년 5월 16일 와산동-룡성사이도로확장공사에 몸소 참가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학생들이 힘든 목고를 메지 마실것을 청올리자 토공작업에서 해볼만 한 일은 목고를 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목고를 하는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힘든 일을 해보아야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하여 기계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목고를 하면서 흙을 나르지만 앞으로는 모든 토공작업을 기계화하여 목고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고하다가 죽었다는 사람은 없으니 목고채가 부러질 정도로 흙을 퍼담으라고 하시면서 목고를 메실 때마다 목고줄을 자신께로 가까이 옮겨놓군 하시였다.

한 학생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종 런닝그바람으로 목고를 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어깨받치개를 가져다드리자 오히려 거치장스럽다고, 다른 동무들에게나 주라고 말씀하시였다.

한낮이 되면서 내려쪼이는 뙤약빛으로 학생들의 온몸에서는 더운 땀이 흐르고 어지간히 힘도 빠지게 되여 다리가 휘청거리게 되였다.

이 광경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슨 일에서나 힘내기로만 하려 하지 말고 머리를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목고를 메고 일어설 때에는 제가끔 일어서지 말고 호흡과 힘을 맞추어 같이 일어서며 걸을 때에는 허리를 쭉 펴고 발걸음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하자면 서로 마음이 통하고 일심동체가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목고선수라고 하는 한 학생에게 자신과 함께 한번 해보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그와 함께 목고채를 메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과 함께 《어기영, 어기영》소리박자에 걸음을 맞추시면서 흙을 날라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줄곧 힘겨운 목고를 하시면서도 목고조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생각하시고 2인1목고로부터 3인2목고를 발기하시여 작업능률을 높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휴식참에 학생들에게 우리가 지금 어깨가 뻐근하게 목고를 하며 땀을 흘리고 있지만 참으로 보람있는 일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로동은 참으로 보람찬것이라고, 우리는 지혜와 힘을 합쳐 공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수도건설력사의 빛나는 장을 펼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이신작칙의 숭고한 모범은 공사장에서 련일 기적과 혁신을 낳게 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학생들과 함께 힘든 목고를 메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활짝 꽃피워나가시는 길에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한 충정의 구슬땀을 바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