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부교수 정충섭
2025.10.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의 경제형편은 매우 어려웠으며 우리에게는 파괴된 경제를 복구할만 한 기술력량도 없었습니다. 그때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었다고 하면 강영창동무와 정준택동무, 로태석동무 그리고 지금 종합대학에 있는 도상록선생과 박태훈선생을 비롯하여 12명정도 있었을뿐입니다. 나는 지금도 그들의 이름을 다 꼽을수 있습니다.》
1903년에 출생한 도상록선생은 이역땅에서 고학을 마친 다음 교육자의 푸른 꿈을 안고 조선으로 돌아와 개성송도중학교(당시)에서 교편을 잡았다.
일제침략자들의 식민지통치하에서는 그 어디에 가나 교육자의 참된 삶을 꽃피울수 없었던 도상록선생은 1946년에 위대한 수령님의 교원위촉장을 받은 다음에야 자기의 꿈을 실현할수 있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된 첫날부터 진정한 교육자의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던 도상록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신임과 배려에 의하여 1946년에는 물리수학부(당시) 초대학부장으로, 1948년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 원장으로, 1953년에는 물리강좌장으로, 1954년에는 핵물리강좌장으로 사업하면서 우리 나라 물리학부문과 리론핵물리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관철하는 길에서 일생을 변함없이 빛내여갈 굳은 결심을 가다듬은 도상록선생은 《핵구조론》, 《량자력학》, 《원자로물리》 등 새로운 과학분야의 교과서, 참고서 30여종을 집필하고 핵가속장치를 비롯한 핵물리실험장치들을 연구개발하여 교수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적극 기여하였으며 이 부문의 새로운 과목들을 개척하였다.
도상록선생은 1946년부터 10여차례에 걸쳐 위대한 수령님의 만나뵈옵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속에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교육사업과 과학연구활동에 혼심을 바치였으며 수많은 물리학전문가들과 과학일군들을 양성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된 1946년부터 조선의 물리학발전과 후대교육사업에서 공로를 세운 도상록선생에게 1950년에 물리, 수학교수의 학직을, 1952년에 우리 나라 과학원의 첫 물리학부문 원사의 학직을, 1968년에는 인민과학자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리고 그의 가슴에 김일성훈장과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을 비롯한 수많은 훈장과 메달들이 번쩍이도록 해주시였으며 1990년에 생을 마치였을 때에는 선생의 유해를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였다.
이렇듯 김일성훈장수훈자, 인민과학자이며 물리학부문의 원사였던 도상록선생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의하여 오늘도 영생의 삶을 빛내여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