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높이도 헤아려주시며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장미영
 2016.1.21.

룡남산언덕우에 높이 솟은 종합대학 2호교사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주체과학의 최고전당으로 꾸리시려는 원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없는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건설된 주체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의 하나이다.

연건평 5만 2 000m2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2호교사를 짓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교사의 설계도면도 보아주시고 건설자재와 설비, 로력문제도 풀어주시면서 건설공사를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고 모든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5월 1일 2호교사건설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료해하시고 걸린 문제들을 현지에서 풀어주시기 위하여 건설장에 몸소 나오시여 교사의 높이를 정해주시였으며 건설에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다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로부터 보름이 되는 5월 15일 또다시 2호 교사건설장을 찾으시고 전반적건축효과와 조화를 맞추기 위해서는 건물을 가까이에서만 보지 말고 멀리서도 보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속에서도 몸소 승용차를 타시고 합장교어귀와 룡흥교부근을 비롯한 평양시내의 여러곳에서 교사의 높이를 가늠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2호교사를 이미 설계한대로 22층까지 다 올려야 하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5월 29일 2호교사건설장을 찾으시고 아직 포장이 채 되지 않아 흙먼지에 뒤덮인 어지러운 언덕길로 올라가시면서 2호교사건설장이 한눈에 안겨오는 곳에서 동행한 일군들에게 2호교사건설을 원래 설계대로 한것은 잘한것이라고, 이 이상 더 올라가면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교사의 높이가 전반적건축효과와 주변건물에 잘 어울리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해 4월 15일까지 2호교사를 마저 다 올리고 층막을 빨리 한 다음 내부작업을 들이대야 한다고 하시면서 마감단계의 시공방법과 건설을 빨리 끝내기 위한 방도들을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주체60(1971)년 6월 1일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도시설계사업소의 한 일군을 당중앙위원회 청사로 부르시여 종합대학 2호교사의 옥상설계를 훌륭하게 완성하는 문제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교사에 놓을 승강기의 해결방도도 밝혀주시였다.

수천년을 흘러온 인류교육력사의 그 어느 갈피를 찾아보아도 한 나라의 수령이 대학교사의 건설문제를 두고 이렇듯 깊은 관심을 돌리고 크나큰 로고와 은덕을 베풀어준 사실이 있다는것을 우리는 알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오로지 후대교육사업과 민족간부양성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안겨주실수 있는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