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사랑받는 대학생이 되도록 이끌어주시여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정태봉
 2023.6.5.

위대한 장군님은 언제나 우리 대학생들을 인민의 사랑을 받는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과정의 평범한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 대학생들이 인민의 사랑을 받는 대학생이 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업적에 대하여 뜨겁게 느낄수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의 인민을 위하시는 고매한 덕성을 그대로 따라배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도 인민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자기자신을 생각하기 전에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참다운 인민의 대학생이 되여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3권 157페지)

와산동-룡성사이도로확장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주체50(1961)년 5월 28일 작업휴식시간에 있은 일이였다.

휴식시간에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사랑받는 대학생이 어떤 풍모를 갖추어야 하는가 하는 또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그날 오전에 한 할머니가 땅속에 묻히는 석탄을 파가기 위하여 공사장에 바께쯔를 들고 나타났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이 작업에 지장을 준다고 하면서 석탄을 파가지 못하게 하고 묻어버리려고 하였다.

그것을 목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할머니의 소행에서 나라의 재산을 귀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헤아리시고 동무들의 그릇된 행동을 사과도 하실겸 몸소 석탄을 파서 바께쯔에 담아들고 할머니를 따라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송구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는 할머니에게 자신께서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집에 석탄이 떨어져서 그러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자 할머니는 석탄을 매달 공급받기때문에 땔것은 넉넉하지만 땅속에 묻히는것이 아까와서 그런다고, 그 석탄을 파다 때고 그만큼 공급받지 않으면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수 있지 않는가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시면서 자신께서는 할머니의 말을 들으면서 많은것을 생각하였다고, 우리는 나라와 인민의 재부를 귀중히 여기고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는 그 할머니의 소행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대학생들은 나라와 인민의 재산이 귀중함을 자각하고 대학시절부터 그것을 알뜰히 관리하고 리용하는것을 습성화, 생활화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한덩이의 석탄도 나라와 인민의 재산으로 귀중히 여기는 이 나라의 평범한 할머니의 고결한 진정을 땅속에 묻어버릴번한 대학생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뉘우치는 한편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애국애민의 숭고한 뜻에 가슴이 뜨거워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며칠전에 일부 동무들이 공사장주변에 있는 할아버지의 집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마당가에 있는 꽃밭도 손질해주고 울타리밑의 도랑도 쳐주면서 큰돌을 파내다가 삽자루를 부러뜨리였으나 그냥 돌려주려다가 좋은 삽자루를 골라 다시 맞추고 손칼로 잘 다스린 다음 주인집에 돌려준 사실에 대하여 상기시키시고 인민의 사랑받는 대학생이 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덕성을 그대로 따라배우는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2(1933)년초에 부대를 거느리시고 량수천자에 나오시였을 때 도끼로 얼음을 까시다가 도끼자루가 부러져 얼음구멍에 빠진 도끼를 끝내 찾지 못하여 주인집로인에게 거듭 사과하시고 도끼값을 후하게 치러주시고도 3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그때 일을 잊지 않고계시는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우리는 수령님의 인민을 위하시는 고매한 덕성을 그대로 따라배워야 한다, 그리하여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도 인민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자기자신을 생각하기 전에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참다운 인민의 대학생이 되여야 한다고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대학생들이 인민이 사랑하는 대학생이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