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빵》에 깃든 은혜로운 사랑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백영훈
 2022.6.2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금 우리 대학생들은 아무러한 근심걱정없이 공부하고있습니다.》 (김정일전집》제4권 196페지)

오늘 세계의 모든 나라마다 대학생들이 많고많지만 조선에서처럼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튼튼히 자라나고있는 대학생들은 없다.

대학생들에 대한 조선로동당의 은혜로운 사랑은 《대학생빵》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주체89(2000)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생들에게 고급빵을 공급할데 대한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고 나라사정이 어렵지만 고급식빵과 감자튀기를 우리 식으로 생산하여 대학생들과 대학 교원, 연구사들에게 먹일 결심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이 과업을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맡겨주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겨주신 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여앉아 대책을 토의한 끝에 빵공급대상자를 집에서 다니는 대학생들은 제외하고 기숙사생활을 하는 대학생들로 한정시켰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빵을 대학기숙사생들에게만 공급할것이 아니라 집에서 다니는 대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에게까지 공급하는것으로 타산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대국상을 당하고 피눈물을 흘리던 나날에 만수대언덕에서 어버이수령님께 드릴 화환에 비를 맞히지 않으려고 옷을 벗어 씌우던 대학생들의 모습을 한참동안 보면서 그들의 소행이 너무도 기특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그때 자신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의 양양한 미래를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자면 대학생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당시 나라의 형편에서 빵공급대상자수를 곱으로 늘이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생들을 위해서라면 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빵생산설비는 물론 원자재와 조미료도 다 당에서 맡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대학생들을 위해서라면 타산을 앞세우지 않고 막대한 자금을 들여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풍모에 일군들은 눈굽을 적시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빵생산설비를 빨리 들여와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질좋은 기계설비들과 해마다 막대한 원자재를 보장하는데 드는 자금액수를 찍어 말씀하시면서 아무리 돈이 많이 든다고 하여도 어떻게 하나 설비와 원자재, 조미료까지 보장하여 대학생들에게 고기겹빵을 먹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기겹빵을 생산할수 있는 공장건물대상이며 새로 개축할 공장의 설계와 건설을 맡아 할 국가적으로 제일 유능한 설계집단과 건설사업소의 이름을 찍어주시고 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전력문제까지 구체적으로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생들에게 고급빵을 먹여야겠다는 구상이 떠오른 때부터 자신께서는 한시도 그 생각을 잊어본적이 없다고, 어려운 때이지만 우리 대학생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할수 있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인가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고급빵을 공급하는 사업을 잘하도록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관심과 보살피심에 의하여 새 세기의 현대적인 건축미와 설비들의 높은 기술수준을 자랑하는 10월30일공장 이 일떠서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적인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고기겹빵을 김일성종합대학에 먼저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경험을 충분히 얻으려면 1년은 해보아야 하겠지만 고기겹빵에 대한 기대가 큰것만큼 다음해 태양절을 계기로 김책공업종합대학에도 공급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해당 기관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그해 12월부터 김일성종합대학에 먼저 빵을 공급하면서 경험을 축적한데 따라 다음해 4월부터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도 빵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시안의 다른 대학들에도 앞으로 고기겹빵을 공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많은 자금이 들어야 할것이다, 그러나 돈이 좀 들더라도 고기겹빵을 많이 생산하여 대학생들에게 먹여야 한다, 대학생들에게 고기겹빵을 다 먹이면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런식으로 인민생활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미래, 혁명의 계승자들인 대학생들에게 고급빵을 공급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빵공장에서는 만부하의 동음 높이 울리며 대학생들에게 공급해줄 고급빵을 꽝꽝 생산하였다.

주체92(2003)년 12월 24일 뜻깊은 이날 해당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빵생산공급정형을 또다시 보고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보고를 받으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지어 사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대학생빵》은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에 의하여 이렇게 태여났다.

이 경이적인 사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아끼고 내세워주시던 우리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더불어 조국과 민족의 장래, 주체혁명위업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후대들에게 베푸시는 더없는 믿음이다.

정녕 대학생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주체조선의 청년대학생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주인공들로, 주체혁명위업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전위투사들로 튼튼히 자라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