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후대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허광림
 2023.5.15.

온 세계가 격찬하고 만민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후대관을 지니신 뜨거운 인간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정말 정도 두터우시고 사랑도 뜨거우시며 의리도 깊으신 위대한 인간이십니다. 때문에 세상사람들이 우리 수령님을 태양처럼 받들며 따르는것입니다.》 (김정일전집》 제31권 187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직후 같이 싸우다 희생된 혁명가들의 유자녀들과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민족간부들로 자라나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대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주체37(1948)년 11월 14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일이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대표단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 중국의 항일혁명렬사 주보중과 그 일행을 만나주시였다.

주보중일행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기쁨과 감격,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중국동북지방에 사는 조선동포들의 지성의 마음이 어린 백미 1 000가마니를 위대한 수령님께 선물로 올리면서 요긴하게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리였다.

주보중일행은 비록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동북혁명에 기울이신 사심없는 지원에 비해볼 때 백미 1 000가마니라는것이 너무도 소박한것임을 잘 알고있었지만 갓 창건된 공화국의 어려운 조건에서 틀림없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쌀을 제일 중시하시는 곳에 보내주실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하면서 수령님께서 가장 관심하시는 대상이 어디일가 하고 몹시 궁금해하였다.

아무 말씀도 없이 창문너머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보중동지를 바라보시며 자신과 산에서 싸우다가 희생된 혁명동지들의 아들딸들이 만경대혁명학원과 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다고, 그 아이들에게 이 쌀을 보내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고결한 혁명적의리로 혁명가유자녀들과 대학생들을 그렇듯 극진히 생각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후대관에 주보중동지와 대표단성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대표단일행은 다문 얼마간의 쌀이라도 댁에서 쓰시기를 간절히 바랬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쌀을 모두 학원과 대학에 보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백미 1 000가마니가운데서 600가마니는 만경대혁명학원으로, 그리고 400가마니는 김일성종합대학으로 보내지게 되였다.

놀라움과 뜨거운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주보중과 대표단성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애들을 꼭 만나서 자신을 대신하여 그애들에게 공부를 잘하여 원쑤와 싸우다가 돌아간 부모들의 혈통을 이어야 한다는것을 전해달라고 절절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정녕 먼저 간 혁명동지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그들의 아들딸들에게 깡그리 부어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고결하고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순결하고 열렬한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들과 세계혁명적인민들의 마음속에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만민의 태양으로, 인민의 어버이로 영생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