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7(1948)년 9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방된 새조선의 통일적정부수립을 위한 남북총선거가 승리적으로 진행된데 토대하여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헌법을 채택하고 중앙정부를 구성하였으며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수상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은 자주적인민의 새로운 출현이였으며 주체조선의 장엄한 탄생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정하여주신 이 국호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끝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누리에 떨치는 뜻깊은 국호였다. 우리 조국은 이 존엄있는 국호와 더불어 온 세계에 자주의 기치를 높이 휘날리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국호와 함께 국장과 국기를 바로 제정하는것은 새로 수립된 통일정부와 국가사회제도, 우리 혁명의 성격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주체36(1947)년 11월 북조선인민회의 제3차회의에서 새로 창건될 공화국의 헌법초안작성사업과 함께 국장과 국기도안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거기에 반영하여야 할 중요내용에 대하여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장과 국기도안을 만드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도안작성방향에 대하여 해설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장과 국기를 제정하는 사업은 매우 중요한 국사입니다. 국장과 국기를 잘 만드는것은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고 우리 인민들의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데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김일성전집》 제7권 91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창건되는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이 국가주권의 주인이 되여 자주권을 행사하는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이므로 응당 국장과 국기에는 우리 공화국이 존엄있는 자주독립국가라는것과 우리 인민의 민족적전통과 민족적특성을 상징적으로 잘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살아온 단일민족으로서 민족의 존엄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겨왔다고 하시면서 민족적전통과 특성을 반영하는 원칙과 방도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민족적특성은 현대성과 옳게 결합되여야 하며 민족적특성을 반영한다고 하면서 과거의 낡은것이나 오늘의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것을 반영하려는 경향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장도안작성에서 중요한것은 직관성을 보장하는것이며 국장은 심원한 내용을 담고있어야 할뿐아니라 보기에도 좋아야 한다, 국장에 깊은 내용이 담겨져있어도 미관상 좋지 못하면 그것은 잘된것이라고 할수 없다, 국장도안은 깊은 뜻을 담으면서도 보기에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그 형상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안작성관계자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국장도안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쓴 띠로 벼이삭을 묶은 테두리를 하였는데 괜찮다고, 국장테두리의 벼이삭은 우리 나라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과 우리 나라 농업발전을 상징하며 벼이삭을 붉은 띠로 묶은것은 조선인민이 공화국정부의 주인이며 굳게 단결되여있다는것을 보여주니 좋다고, 벼이삭의 벼알을 크게 하고 알수도 많게 하니 국장이 무게있어보인다고 국장의 테두리는 지금도안대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처음에 만든 도안은 국장가운데에 용광로를 그려넣은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장도안에서 문제로 되는것은 공업발전을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은 용광로를 그려넣었는데 물론 용광로는 우리 나라의 공업발전면모를 상징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공화국의 민족경제발전전망과 나라의 무궁한 번영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볼수는 없다고 하시며 용광로를 그려넣으니 국장이 어둡고 복잡해보인다고, 용광로대신에 어떤것을 그려넣는것이 좋겠는가 하는것을 더 연구하여 완성하여야겠다고 그 수정방향에 주의를 돌리도록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국장에서 국호문제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한다는데 그것은 매우 잘못된것이라고, 우리는 공화국의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반영하여 국장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를 명백히 써넣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국장의 웃부분에 붉은 오각별과 빗살을 그려넣어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와 공화국이 이어받은 혁명전통을 나타내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떤 사람은 민족성을 살린다고 하면서 국장도안에 경복궁을 그려넣으라고 지시하였다고 하는데 봉건국가의 왕궁을 그려넣는다는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엄하게 이르시였다.
국기도안형상에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은 국장을 완성할수 있는 리론실천적방도를 제시한 독창적인 미학사상이였으며 우리 나라 도안미술발전의 새로운 앞길을 열어놓은 강령적지침이였다.
국장도안초안은 주체37(1948)년 1월초 헌법초안을 전인민적토의에 붙이게 된 시기에 완성되였다. 그때 국장도안은 벼이삭으로 테두리를 싼 안에 거의 같은 크기로 용광로와 백두산을 그리고 제일 웃부분에 오각별을 그린것이였다. 헌법초안에 대한 전인민적토의가 시작될 때 국기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의견만이 제기되였으나 국장도안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의견이 나왔다.
국장도안이 어둡고 침침하다느니 용광로와 백두산이 같은 크기로 그려졌으니 어느쪽이 중심사상을 강조하려는것인지 명확하게 안겨오지 않는다고 또 다른 의견은 왜 하필이면 용광로를 그리는가 현대적공업을 표시하는데는 비료공장을 비롯한 흥남지구의 공장도 있지 않는가 그리고 철도라든가 큰 배를 부각하여도 현대적인 국가임을 보여줄수 있지 않는가고 하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공장굴뚝과 기계와 용광로 등을 조화있게 그려넣으면 좋지 않겠는가고 하였다.
국장도안과 관련하여 제기된 의견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중의 눈은 정확하기때문에 인민들이 지지찬동하고 환영할수 있는 훌륭한 국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장차 우리 나라가 세계적으로 발전된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전변될 휘황한 전망을 보여주자면 국장에 전기화문제를 반영해야 한다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국장도안창작에 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색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새 조국건설을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이 헌신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이 념려되시여 잠시라도 쉬실것을 거듭 말씀드리는 김정숙동지를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국장에 반영된 용광로대신에 전기화를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넣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녀사께서는 그것이 좋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리고나서 용광로를 그려넣었던 자리에 발전소를 그려넣는것이 좋겠다고 자신의 의향을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옳다고, 발전소, 우리 나라 수풍발전소를 넣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손수 연필을 드시고 수풍발전소와 송전탑을 그려넣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과 김정숙동지의 뜻이 하나로 되여 그 구도와 색채에 이르기까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심원하고도 숭고한 사색이 어려있는 공화국국장은 나라이름과 같이 밝고 아름답고 뜻이 깊게 완성되여 주체조선의 영원한 존엄의 상징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