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장도와 금반지에 깃든 뜨거운 은정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장경일 ,   2020.11.2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세쌍둥이가 태여나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김일성전집》 제76권 563페지)

사람들은 누구나 은장도와 금반지에 대하여 말할 때면 먼저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에 대하여 생각하군 한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생활상에서의 온갖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행복을 지켜줄것을 바라는 소박한 념원에서 장도를 즐겨 리용하여왔다. 그리고 반지는 행복과 기쁨의 상징으로 여기면서 녀성들이 즐겨 리용한 치레거리의 하나였다.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세쌍둥이와 네쌍둥이들이 태여나면 나라의 경사로 여기고 남자들에게는 은장도, 녀자들에게는 금반지를 기념으로 안겨준다.

하지만 그들이 받아안는 은장도와 금반지에 어떤 뜨거운 은정이 깃들어있는가에 대하여 다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주체72(1983)년 5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우리 나라에서 세쌍둥이가 자주 태여나는데 이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전달하시면서 해당 기관에 과업을 주어 세쌍둥이들에게 줄 기념품도안을 만들도록 하시였다.

과업을 받은 창작가들은 즉시 기념품도안창작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며칠밤을 새워가며 모색하였지만 그들은 신통한 안을 찾아내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기념품도안창작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생각하고계시던 안을 내놓으시였다. 그것은 은장도와 금반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쌍둥이들에게 줄 은장도와 금반지에는 생일을 새겨넣되 은장도와 금반지 세개가 합쳐야 옹근 출생년월일이 되도록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그렇게 하면 세쌍둥이가 어려서 뜻하지 않게 헤여져도 은장도와 금반지를 가지고 자기 형제를 정확히 찾아볼수 있을것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창작가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세쌍둥이들과 네쌍둥이들에게 안겨줄 은장도와 금반지를 기념품으로 만들도록 해주시고 천만번중에 한번 있을수 있는 일까지 헤아리시여 생년월일까지 새겨넣게 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뜨거운 사랑이였다.

그후 창작가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첫째 은장도의 칼날에는 출생년도를, 둘째 은장도의 칼날에는 태여난 달을, 셋째 은장도의 칼날에는 태여난 날을 각각 새겨넣었다. 그리고 모든 칼집의 한쪽면에는 옹근 출생년월일을 새겨넣어 칼을 보면 세쌍둥이들의 생년월일과 그가 몇째라는것을 알수 있게 하였다. 금반지에도 태양을 따르는 꽃이 되라는 뜻에서 한가운데에 세송이의 해바라기꽃을 형상하여 만들고 그안에 홍보석들을 끼워 세쌍둥이를 형상하였으며 반지안에는 은장도와 같은 형식으로 출생년월일을 차례로 새기였다.

그해 10월 완성된 은장도와 금반지를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주 잘 만들었다고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은장도와 금반지에는 이처럼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그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이 응축되여있다.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이 태여나는것을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육친적인 사랑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주체101(2012)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앞둔 때에 평양산원에서 415번째 세쌍둥이가 태여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렇게도 기뻐하시면서 이 소식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 전해드리면 정말 기뻐하실것이라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자고 뜨거운 친필글을 남기시였다.

세쌍둥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은정은 주체108(2019)년 4월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새로 건설된 살림집에 입사한 세쌍둥이자매들의 가정을 방문하신 이야기에도 뜨겁게 전해지고있다. 그이께서는 평양에서 나서자라나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탄원하여 위훈을 떨치고 그후에는 혁명의 성지를 더 잘 꾸려갈 충성의 마음을 안고 삼지연시에 삶의 뿌리를 내린 처녀세쌍둥이자매들을 대견하게 여기시며 친부모보다 더 다심한 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살림살이형편도 하나하나 보살펴주시고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 자신께 꼭 편지를 쓰라는 사랑의 당부도 남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다심한 은정속에서 세쌍둥이자매들은 주체109(2020)년 4월에 한날한시에 만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오늘도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이 비낀 은장도와 금반지를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이 받아안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로 전세계가 불안과 공포속에 잠긴 주체109(2020)년 3월에도 우리 당의 따뜻한 사랑이 응축된 평양산원에서는 500번째 세쌍둥이자매들이 태여나 은정어린 사랑의 금반지를 받아안았다.

나라마다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친어버이의 사랑속에 행복동이로 출생하여 복받은 삶을 누리는 세쌍둥이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진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은정이 깃든 은장도와 금반지는 세쌍둥이들의 요람에서부터 인생의 끝까지 행복과 미래를 약속해주는 행복의 징표, 미래의 상징으로 되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