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평민으로

 2021.9.1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60년전에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에 수수한 평민으로 참가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나가는 전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자신의 숭고한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는 평양시를 더 웅장하고 아름답게 꾸리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는 영예롭고도 보람찬 사업입니다.》 (김정일전집》 제3권 62페지)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게 꾸리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공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를 비롯하여 수도의 중요대상공사를 당대회전으로 끝냄으로써 평양시의 모습을 일신시켜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 제4차대회전으로 와산동-룡성사이의 도로를 확장하도록 하시고 공사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을 불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함께 와산동-룡성사이도로확장공사에 참가하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수한 평민으로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에 참가하시여 숭고한 실천적모범으로 공사를 진척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50(1961)년 5월 13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궐기모임에서 하신 연설《와산동-룡성사이도로 확장공사를 앞당겨 끝내여 당 제4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에서 이 공사를 하루빨리 다그쳐 끝내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고 공사의 제일 어렵고 힘든 부문을 맡아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0(1961)년 5월 15일부터 6월초까지 20여일간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함께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에 참가하시여 숭고한 실천적모범으로 학생건설자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로력투쟁에로 힘있게 이끌어주시였다

주체50(1961)년 5월 1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수한 작업복차림으로 공사장에 나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공사지휘부에 들리시여 공사실태를 료해하시고 일군들에게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를 당 제4차대회전으로 끝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를 올려야 한다고, 공사가 어렵고 방대하지만 일군들이 작업조직을 잘하고 작업조건을 잘 보장하며 지원자들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킨다면 얼마든지 공사를 기한전에 끝낼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합심하여 공사를 한번 본때있게 내밀어보자고 그들을 힘있게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의 전기간 언제나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 서시여 이신작칙의 숭고한 실천적모범으로 건설자들을 로력적위훈에로 이끌어주시였다.

작업초기 학생건설자들은 산중턱에서 흙을 파내여 진펄로 날라가는 작업을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일 어렵고 힘든 목고조에 의식적으로 소속되시여 목고채가 휘도록 흙을 가득히 담아메시고 수십m의 거리를 쉼없이 달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이 념려되여 학생건설자들이 거듭 쉬실것을 말씀드렸으나 장군님께서는 목고하다 죽었다는 사람은 없다고 하시며 좀처럼 목고채를 놓으시려 하지 않으시였다.

5월 16일 작업시작을 알리는 구령이 떨어지자 학생건설자들은 이미 토론된대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미처 목고채를 드시기 전에 저저마다 먼저 목고채를 쥐였다. 모든것을 짐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작업분공에서 자신을 빼놓은것은 옳지 않다고 하시면서 끝내 목고조에서 일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건설자들의 앞장에 서시여 쉼없이 흙을 나르시였으며 그러시고도 학생건설자들이 한두삽이라도 적게 담으려고 하면 목고채가 부러질 정도로 흙을 퍼담으라고 하시며 손이 좀더 큰 동무들에게 가야겠다고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목고를 메실 때마다 목고줄을 자신께로 당겨놓군 하시였다.

계속 목고를 메다나니 위대한 장군님의 어깨는 벌겋게 부어올랐다. 생각다못해 한 학생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문 얼마라도 해빛을 덜 받으시도록 하기 위하여 쉴참에 채양이 넓은 새 농립모를 그이께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끝내 사양하시고 우리가 지금 어깨가 뻐근하게 목고를 하며 땀을 흘리고있지만 참으로 보람있는 일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로동은 참으로 보람찬것이라고, 우리는 지혜와 힘을 합쳐 공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사전기간 학생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작업에 참가하시였고 점심식사도 학생들과 꼭 같이 검소한 식사를 하시였으며 할머니가 석탄을 퍼가는것을 도와주시면서 자신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이라고 겸허하게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실천적모범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는 당 제4차대회전으로 훌륭히 완공되여 위대한 수령님께 영광의 보고를 올릴수 있게 되였다.

이 세상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처럼 수수한 작업복을 입으시고 공사의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을 맡아하시면서 평범한 전사의 자세에서 헌신하신 혁명의 령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