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의 불꽃을 보시고

 2020.2.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언제나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시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전투적구호를 내놓으시고 그 관철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9월전원회의에서 채택된 전체 당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받은 온 나라 로동계급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공업화실현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3월 13일 함경북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도안의 자그마한 한 아마공장을 찾으시였다.

오랜 시간동안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공장의 형편과 로동자들의 생활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무동력직장에서 로동자들이 자체로 만든 공기마치를 보아주시고 몸소 운전까지 하여보시고는 아주 훌륭하다고, 수고하였다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한 로동자가 단능선반기도 하나 만들어놓았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디 있는가고, 가보자고 이르시였다.

단능선반기앞으로 다가가시여 선반기의 동작을 세심히 살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마공장 로동자들은 용감하다고 과분한 치하를 주시였다.

한 로동자가 한번 만들어본 경험에 의거하여 지금 만능선반기도 만들고있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며 또다시 가보자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립중에 있는 만능선반기를 보시고 이런 선반기도 만드는가고 하시며 설계는 어떻게 하였는가, 자재는 어떻게 보장받는가, 선반기조립은 누가 하는가 등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그때 이곳 로동자들은 기술력량이 없다보니 도면 한장 그릴수 없어 선반기가 다 되여서야 설계를 완성하였고 자재는 낡은 자재를 회수하여 보장하면서 부속품을 깍을수 있는 공무설비도 없는 조건에서도 대담하게 달라붙어 단능선반기 한대를 만들고 계속해서 만능선반기를 조립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선반기를 보시고 기쁨과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면서 아마공장은 작은 경공업공장이지만 마치 기계를 생산하는 중공업공장 같다고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마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모범을 따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광범히 전개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언제나 한점의 불꽃에서 대중적혁신의 봉화가 타오르게 하시여 혁명과 건설전반을 힘있게 밀고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것을 보시고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전군중적으로 벌릴 대담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며칠후인 3월 25일에는 작은 아마공장에서 일어난 한점의 불꽃에서 전국에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전개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룡성기계공장(당시)을 찾으시였으며 이곳 로동자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8m타닝반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이렇게 8m타닝반은 위대한 수령님의 대담하신 발기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완성되였으며 그 8m타닝반이 3천t프레스를 낳았고 또 이것들이 4천hp압축기를 낳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5월에 당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여시고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공작기계 한대가 한대이상의 공작기계를 새끼치는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전군중적으로 벌릴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리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거세찬 불길이 타올라 불과 한해사이에 전국적으로 계획외에 1만 3천여대의 공작기계가 더 생산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이 시기 우리 로동계급은 설계도면과 전문가도 없이 자체의 힘으로 30일만에 《천리마》호 뜨락또르를, 40일만에 《승리-58》자동차를 만들어냈으며 5개월동안에 8m타닝반을 그리고 3천t프레스와 《천리마》호 굴착기, 《락원1》호 대형양수기, 《붉은별58》불도젤을 만들어냄으로써 세계를 진감시키는 위훈을 떨쳤다.

정녕 북변의 자그마한 공장에서 발견하신 한점의 불꽃을 보시고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몸소 발기하시였으며 그것이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고 우리 혁명을 더 빨리 전진시키는 위력한 운동으로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은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