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사랑의 결정체-상비약

 2022.11.1.

상비약은 언제든지 쓸수 있도록 갖추어두는 약이라는 뜻으로써 지난 시기에는 너무도 례사롭게 불러오던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주체111(2022)년 5월의 대동란을 겪으며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대명사로 더욱 뜨겁게 간직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11(2022)년 5월, 조선에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준엄한 격난의 시기가 닥쳐왔다.

지구상의 수억의 인구를 감염시키고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간 죽음의 비루스가 끝끝내 우리 경내에 류입되여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사상초유의 재난이 닥쳐들었던 그 시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가신 천만자식들의 생명을 지켜주시려 전당과 전체 인민을 악성비루스와의 전민항쟁에로 부르시였고 그 어떤 명약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생의 활력을 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5월 14일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정치실무적대책들을 보강하기 위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에서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며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변위기가 도래한 준엄한 사태를 시급히 바로잡아나가시는 분초가 천금같은 속에서도 제일 어렵고 힘든 세대들부터 먼저 생각하시며 자신께서도 언제나 인민들과 운명을 함께 하시겠다고, 지방의 제일 어려운 가정들에 보내주려고 한다고, 평당원으로서 가정에서 마련한 약지함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그리도 가슴뜨거운 말씀을 절절하게 하신것이다.

상비약, 그것은 단순한 의약품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피와 넋이였고 불사의 힘을 주는 사랑의 젖줄기였으며 온 나라 가정들을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으로 들끓게 한 크나큰 열원이였다.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오직 희생적인 헌신으로써 인민을 받드시려는 그 신념,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도 인민을 위하여 아낌없이 바치신 그이의 진정에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조선인민천만의 심장들이 한목숨 다 바쳐 지켜드리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과 건강일진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인민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여 자신을 기꺼이 바치시며 인민사수의 희생적인 결사전에 과감히 나서시였으니 이 나라에 고마움과 눈물의 동이 터지지 않을수 없었다.


사랑의 약품을 받아안은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민들
사랑의 약품을 받아안은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민들
사진. 사랑의 약품을 받아안은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민들

《엊그제 신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는 보도를 읽고 심장이 터지는것 같았는데 글쎄 그 사연깊은 의약품이 바로 우리 집에 차례질줄 어찌 꿈엔들 생각했겠나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의약품은 그대로 온 나라를 일으켜세우는 기적의 불사약이고 그것은 한알한알이 그대로 보이지 않는 악마와 같은 비루스를 무자비하게 소멸해버리는 방역포탄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사약은 불사조를 낳고 위력한 방역포탄은 방역대승의 축포탄이 될것입니다. 우린 다수확의 승전소식으로 불사약의 힘, 방역포탄의 위력을 보여주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을 받아안은 황해남도의 시, 군, 모든 전야와 농가마다에 이런 격정의 목소리들이 쉬임없이 울리였다. 땅처럼 말이 없고 순박한 황남의 농민들이 피보다 진한 위대한 어버이의 육친의 사랑을 통채로 받아안고 말그대로 불사조농민, 불사조도가 되여 산악같이 일어섰다.

이렇듯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천만인민이 떨쳐일어나 자신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가사보다 먼저 국사를 생각하며 전민항전, 전민합세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국가와 자기자신의 안전과 안녕, 사랑하는 자식들의 건강과 웃음을 지켜내고 최대비상방역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